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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스탠다드’ 오프라인 흥행에 성장 탄력

발행 2022년 09월 21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 내부

 

홍대, 강남점 흥행 성공

여성, 키즈 라인도 확대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무신사(대표 한문일)가 전개하는 ‘무신사스탠다드’가 볼륨 확장에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2017년 런칭된 ‘무신사스탠다드’는 온라인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과 가격경쟁력으로 빠르게 성장해왔다. 고객들의 실제 착용 후기를 반영해 원자재, 핏, 스타일을 개선하는 등 탄탄한 고객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오프라인에도 진출했다.

 

지난해 5월 홍대에 오픈한 1호점은 오픈 1년 만에 방문객 100만 명을 기록하며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독일 디자인 위원회가 주최하는 ‘2022 아이코닉 어워드’에서 공간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홍대점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7월 서울 강남대로에 두 번째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했다. 홍대점이 ‘무신사스탠다드’의 주요 고객층인 1020 세대가 즐겨 찾는 지역성을 반영한 매장이라면, 강남점은 더욱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를 수용할 수 있는 곳으로 브랜드 확장 전략의 중심지로 삼았다.

 

강남점은 오픈 한 달간 방문객이 8만5000명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무신사스탠다드’ 여성과 키즈 상품 라인업을 확대, 맨즈뿐 아니라 패밀리를 위한 카테고리를 강화했다.

 

고객 편의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이동형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인 ‘무탠픽업’ 데스크, 라이브 피팅룸 서비스를 운영이 있다.

 

무신사 스탠다드 오픈을 대기하는 고객들

 

‘무신사스탠다드’는 오프라인에서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지난 4월에는 서울 성수동에서 한 달간 슬랙스를 주제로 한 팝업스토어 ‘슬랙스랩’을 운영했다.

 

무신사스탠다드 관계자는 “홍대,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슬랙스 팝업스토어를 방문했던 고객들이 오프라인 공간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무신사스탠다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오프라인 확장 전략과 함께 상품의 경쟁력은 한층 높인다.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해 2017년 2개에 그쳤던 슬랙스 스타일이 올 상반기 기준 43개까지 늘었고, ‘무신사스탠다드 키즈’도 런칭했다. 브랜드의 경험이 많은 부모들과 아이들이 함께 착용할 수 있는 패밀리룩을 제안한다.

 

지난 4월에는 첫 번째 친환경 제품군 ‘무신사스탠다드 그린’을 런칭, 화학 염색을 하지 않은 데님을 비롯해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한 원사로 만든 티셔츠 등을 선보이고 있다.

 

우먼즈, 키즈 제품은 볼륨을 점차 확대한다. 베이직스타일 위주였던 우먼즈 라인은 와이드, 크롭 등 다양한 스타일과 핏을 적용한 트렌디한 상품까지 구성한다. ‘무신사스탠다드 키즈’는 셔츠, 플리스, 다운 재킷 등 성인 라인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은 아이템으로 다각화한다.

 

최근에는 브랜드 앰배서더인 배우 유아인과 함께 기획한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을 출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모던하고 베이직한 특유의 무드를 유지하면서 과감한 오버사이즈 실루엣과 디테일의 룩을 제안한다.

 

무신사 스탠다드x유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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