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패션 ‘아가타’ 토탈 패션 전환

발행 2022년 09월 30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아가타파리, 지쿤

 

럭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탈바꿈

남성 캐주얼 ‘지쿤’은 해외 공략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나아가(대표 임정환)가 하반기 프랑스 패션 ‘아가타’를 토탈 패션 브랜드로 전환하고 남성 패션 ‘지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시작한다.

 

3년 전부터 ‘아가타’ 핸드백을 전개해 온 이 회사는 최근 프랑스 패션 브랜드 ‘아가타(AGATHA)'의 패션 부문 라이선스 전개권을 확보, 추동 시즌 토탈 브랜드로 리뉴얼한다. 이를 통해 ‘아가타’는 20~30대를 위한 프랑스 감성의 럭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탈바꿈한다.

 

‘아가타’는 2000년대 수입 전문 기업 스타럭스가 주얼리를 국내 처음 도입, 이어 서브 라이선스 사업을 통해 핸드백, 골프웨어가 국내 런칭됐다. 시그니처인 강아지 로고와 러블리& 큐트한 디자인으로 젊은 여성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이 회사는 ‘아가타’의 타깃을 여성 중심에서 유니섹스로 확대하고 아이템도 핸드백 중심에서 애슬레저, 캐주얼, 컨템포러리까지 확장한다. 개성 강한 MZ세대를 타깃으로 베이직하면서 스타일리쉬한 제품으로 승부하고, 프랑스 특유의 과감한 컬러감으로 컨셉도 차별화한다. 자체 개발한 소재를 적용, 기능성과 착용감에 대한 경쟁력도 확보한다.

 

지난해 런칭한 프리미엄 남성 패션 ‘지쿤(GEECOON)’은 올해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지쿤’은 놀라움을 뜻하는 ‘GEE'와 캐릭터 ‘라쿤(RACOON)’을 합친 단어로 스타일, 트렌디, 베이직을 표방한다.

 

국내 런칭과 동시에 해외서 주목받고 있는데, 한국 드라마 '시맨틱 에러'에서 주인공 박재찬이 착용한 ‘지쿤’ 모자는 초도 물량이 완판됐고, 장근석, 김준수, 최현석 등이 착용, 해외 구매 문의가 늘고 있다.

 

이에 중국에 자회사 칭다오(Qingdao)UNF를 설립하고 상표 등록도 완료, 본격적으로 마케팅과 판매를 시작했다. 웨이보, 더우인(틱톡) 등 현지 SNS 채널을 개설하고 홈페이지 및 온라인 결제 시스템도 갖췄다. 또 타오바오(TAOBAO), 징동(JD.com), 틱샵(Doudian), 샤오홍슈몰(Xiaohongshu Mall)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한데 이어 백화점, 면세점 등 오프라인 채널도 공략한다.

 

이 회사 임정환 대표는 “중국 이외 영어권 국가까지 세일즈 영역을 확장한다. 영문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크로스보더 온라인 쇼핑몰인 쇼피(Shopee), 라자다(Lazada) 등에도 입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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