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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디스커버리·MLB로 국내 매출 1조 돌파

발행 2023년 01월 18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사진=디스커버리, MLB

 

디스커버리, 만 10년 만에 5천억 돌파

MLB, 해외 매출 합산 1조8천억 육박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F&F(대표 김창수)가 ‘디스커버리’와 ‘MLB’로만 국내 매출 1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커버리’가 5,420억 원, ‘MLB’가 5,350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MLB’는 키즈 단독 매장과 위탁 상설매장을 제외한 매출로, 이를 포함할 경우 6천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디스커버리’는 국내 런칭 만 10년 만에 5천억 원의 매출을 돌파했고, ‘MLB’도 국내 매출로만 5천억 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특히 ‘MLB’는 해외 판매로만 지난해 1조2천억 원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어, 글로벌 매출을 합산하면 1조8천억 원에 육박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디스커버리’와 ‘MLB’는 F&F의 간판 브랜드로, 각각의 시장에서 점유율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정상의 브랜드들이다.

 

‘디스커버리’는 우먼스 라인 강화를 통한 여성 고객 유입 증가, 경량 패딩을 비롯해 ‘레스터G’ 등 스테디셀러의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 여기에 신발과 가방 등의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개발하면서 탄력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

 

‘MLB’는 자체 개발 모노그램을 디자인으로 활용한 의류와 가방은 물론, MLB만의 헤리티지를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모자 시리즈(CP 66, 77)가 높은 인기를 얻었다. 또 ‘빅볼청키’ 등 신발 판매도 활발하게 이뤄졌다는 분석.

 

리얼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활용한 소비자들과의 소통도 주효했다. 디지털, 뉴미디어 등을 통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역으로 영향력을 미쳤다.

 

브랜드별 매출 실적을 좀 더 들여다보면, ‘디스커버리’는 오프라인 250여 개 매장 중 연간 20억 원 이상을 기록한 매장만 70개(면세점 제외)에 달한다.

 

주요 매장으로 신세계아울렛 시흥점이 98억 원으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렸고, 롯데아울렛 기흥점과 롯데아울렛 김해점은 60억 원대, 롯데 잠실점, 롯데 본점, 신세계 강남점 등은 50억 원대를 기록했다.

 

온라인 매출도 폭발적이다. 자사몰과 무신사 등 2개 채널에서만 47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MLB’는 면세점 유통에서 초강세다. 10개의 면세점 매장에서만 2,6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매장당 연간 260억 원에 달하는 실적이다. 그중 롯데 소공점과 신세계 명동점은 400억 원대로 폭발적인 매출을 기록했다.

 

면세점을 제외한 일반 오프라인 매장은 150여 개로, 이 중 절반 이상이 월평균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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