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 2023년 02월 02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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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브라운 디자이너 / 사진=톰브라운 공식 인스타그램 |
삼성물산과 리테일 관리 계약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에르메네질도 제냐 그룹이 전개하는 럭셔리 브랜드 ‘톰브라운’이 한국 지사 톰브라운코리아를 설립하고 오는 7월 직진출한다. ‘톰브라운’은 4선 줄무늬, 회색, 크롭한 슈트로 대표되는 인기 럭셔리 브랜드다. 지난해 전 세계 매출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3억3000만 유로를 기록한 바 있다. 한국도 20% 성장했다.
이번 직진출은 기존 국내 전개사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새로운 리테일 매니지먼트 계약과 함께 진행했다. 새 리테일 매니지먼트 계약에 따르면, 톰브라운코리아는 향후 한국 내 모든 투자 및 비용 지출을 전담하게 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상품 발주부터 머천다이징, 유통 전략, 매장 및 인력 운영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업무를 수행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톰브라운은 리테일 매니지먼트 계약을 통해 지난 2011년부터 12년간 이어온 양사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변함없이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