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그램, 로컬 프로젝트 팝업 전시 진행

발행 2023년 05월 30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사진=에피그램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피그램이 로컬프로젝트의 발자취를 알리는 팝업 전시를 논현동에 위치한 윤현상재 Stage02(구 문영빌딩)에서 26일부터 오늘(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인테리어 마감재 전문 유통 브랜드 윤현상재의 프로젝트 ‘EXP:8Seasons’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꾸준한 로컬 프로젝트로 지역과의 상생을 모색해 온 에피그램은 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 전시 ‘Locality’와 본전시와 로컬마켓에 참여한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눈 여겨 볼 점은 울진 화재로 불에 탄 나무로 제작한 오브제 전시이다. 지난 해 3월 강원, 경북 지역에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으며, 울진도 상당한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에피그램은 전시장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화재 피해목들을 통해 기후 변화로 잦은 화재 위험에 처한 지역의 현황을 알릴 예정이다.

 

본 전시 외에 26일과 27길 양일간, 로컬을 테마로 에피그램을 비롯한 패션, 로컬, 리빙, 푸드, 공예 등 70여 개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하는 로컬 마켓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에피그램은 올 초 복합문화공간 피크닉에서 진행한 국내여행전시에 함께 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로컬 프로젝트 전시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면 뉴스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