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배너 이미지

‘아크메드라비’ 매출 탄력 받았다

발행 2023년 05월 31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아크메드라비' 청담 쇼룸

 

5월까지 누적 매출 262억 원

해외 판로 넓히며 성장 가속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아크메드라비(대표 구진모, 구재모)가 해외 판로를 크게 확대하며 매출에 탄력을 받고 있다.

 

1분기 매출은 140억 원, 4월은 55억 원, 5월은 67억 원의 매출로, 총 262억 원을 달성했다.

 

2021년 약 710억 원의 최고 실적을 기록했던 ‘아크메드라비’는 면세점을 포함해 중국에서 창출되는 매출이 최대 85%의 비중으로, 중국의 의존도가 높았기 때문에 코로나 타격으로 인한 지난해 매출이 감소했다.

 

엔데믹 전환 후, 면세점 매출이 회복되고 지난해 발 빠르게 국내를 비롯해 동남아, 호주 등 새로운 국가로 유통 채널을 확보한 전략이 올해 성장으로 이어졌다.

 

타 국가로 진출을 순조롭게 할 수 있었던 데는 중국에서 쌓은 인지도가 큰 발판이 됐다.

 

지난해 베트남에 오픈한 티소몰, 빈컴센터 바찌 매장과 호주 4개 매장은 일평균 매출이 1,000만 원이다. 이 같은 성과로 여러 국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호주의 파트너사 유키하우스를 통해 뉴질랜드 매장 오픈을 준비 중이며,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에도 현지 유명 파트너사와 제휴를 맺고 오프라인 사업에 나선다.

 

싱가포르는 ‘아크메드라비’ 창이공항 면세 매장을 운영 중인 라가르테르 트레블 리테일 그룹과, 말레이시아는 멜리엄 그룹과, 태국은 리치스포츠와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또한 일본 시장에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하기 위해 파트너사를 찾고 있으며, 유럽, 미주 시장 진출도 계획 중이다.

 

홀세일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에서 스크립트 로고의 마젠다 컬러 티셔츠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하루 주문량이 최대 5천 장에 달한다. 이와 함께 현재 4만 장 이상 판매된 퍼비래빗 반팔 티셔츠가 매출을 견인한 아이템으로 꼽힌다.

 

주력 상품인 반팔 티셔츠는 매일 1만 장씩 리오더 생산하고 있다. 이도 모든 수요를 반영한 것이 아닌 적정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책정한 생산량이다. 이번 시즌에는 작년보다 절반가량 축소한 1000SKU로, 브랜드의 질적 성장이 더욱 두드러졌다.

 

청담 쇼룸은 올해 새로운 인테리어로 리뉴얼하고 인력을 교체하는 등 변화를 주면서 월평균 매출이 전년 대비 10배 가까이 오른 3억 원이다. 왕홍이 진행하는 라이브방송을 통해서는 월 1~1억5,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자사몰은 현재 월평균 2억 원의 매출을 6억 원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최근 온라인팀 인력을 보강하여 성장을 위한 플랜을 수립 중이다. 백화점 등 유통 매장 10개는 평당 효율을 높이고, 연내 젊은 층과 해외관광객 유동 인구가 많은 홍대나 성수 상권에도 쇼룸을 오픈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기 버튼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지면 뉴스 보기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