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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냉감 제품으로 여름 비수기 넘는다

발행 2023년 06월 01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K2, 코드10 아이스 라운드티·조거팬츠 / 사진=K2

 

전년 대비 10~20% 물량 늘리고 판촉전

K2, 블랙야크, 네파 등 주력 상품 내세워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K2, 블랙야크, 네파 등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여름 냉감 제품의 마케팅을 더 강화하는 분위기다.

 

아웃도어 업계에서 여름은 비수기로 꼽히지만, 최근 3~4년 사이 냉감 소재가 효자 아이템으로 부상하면서 매년 여름 기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매출 비중도 높다.

 

올해는 냉감 제품 기획 물량을 지난해보다 10~20%가량 늘렸다. 냉감은 소재의 특성상 판매 기간이 짧다는 점에서 추가 공급이 어려워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고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그동안 PCM, 자일리톨 등 후가공 처리를 통해 선보여왔던 냉감 제품에서 나아가, 최근 원사 자체가 냉감 기능을 갖추거나 뛰어난 후가공 기술을 접목한 기능성 소재 활용도 주목된다.

 

이 시장에서 가장 공격적인 ‘K2’는 올해 냉감 제품군의 물량을 전년보다 20% 늘려 공급한다. 지난해 ‘오싹’ 시리즈 15만 장, ‘코드10’ 시리즈 13만 장 등 총 28만 장의 물량을 공급해 79%의 판매율을 기록하면서 올해 물량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코드10’에 대한 시장 반응이 좋아 올해는 이를 중심으로 물량을 강화하고 광고도 ‘코드10’에 초점을 맞췄다. ‘코드10’은 고객층 세분화를 위해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냉감 시리즈로, 40대 전후를 타깃으로 라이프스타일의 디자인을 제안한다.

 

‘K2’는 지난해부터 일명 ‘얼음실’로 불리는 초냉감 원사를 활용해 개발한 원단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우수한 온도·습도 조절 능력으로 냉감성과 쾌적성이 뛰어나 즉각적이고 영구적인 시원함을 제공한다. 나일론에 비해 수분 함량이 2배가량 높아 바람이 불거나 하면 냉감 효과가 배가 되는 특징이다.

 

블랙야크, M아이스런트레이닝자켓 / 사진=블랙야크

 

‘블랙야크’도 전년보다 물량을 10% 늘린 22만 장을 공급한다. 작년과 재작년 2년 연속 목표대비 100%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하면서 올해 역시 높은 판매고를 기대하고 있다.

 

대표 제품군으로 ‘아이스 레이어’ 시리즈를 선보인다. 무더운 여름에도 자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상변환물질, 콜라겐, 유칼립투스, 자일리톨 등 냉감 소재를 적용해 입는 순간부터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땀으로 생기는 불편함을 덜어주는 항취, 항균 기능을 더한 점이 특징이다. 스웨덴 폴리진AB 社와 독점계약을 통해 뛰어난 항균력을 자랑하는 스테이 프레시(STAYS FRESH) 기술을 적용했다. 운동 후에도 땀 냄새가 나지 않고 항균, 방취 효과가 영구적으로 유지되는 독보적인 친환경 기술력이다. 냄새로부터 자유로워 세탁 횟수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그린환경을 추구하는 ‘블랙야크’의 철학에도 적합한 제품군이다.

 

‘네파’도 재작년과 작년, 각각 전년 대비 50%, 40%씩 물량을 강화한 데 이어 올해도 20% 이상 늘려 공급한다.

 

특히 ‘아이스테크쉘’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이며 전체 라인업을 다양화했다. 기존의 저지 냉감 소재와 차별화된 하이테크 우븐 소재를 적용한 시그니처 냉감 컬렉션이다. 이번 시리즈는 냉감 기능은 물론 자외선 차단 등 여름철 필수 기능을 강화해 출시됐다.

 

접촉 냉감 원사로 몸에 닿는 즉시 시원한 ‘쿨링 테크’부터 자외선 차단, 속건, 발수 가공 등 다양한 기술력이 적용된 제품 군이다. 또 스트레치 원단으로 우수한 착용감과 활동성을 높였고 나일론 리사이클 100% 원사를 사용해 친환경적인 가치까지 더했다.

 

사진=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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