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서 자란 남성복, 3040 소비층 흡수

발행 2023년 09월 24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사진=리넥츠

 

100억대 고지 넘어서는 브랜드 증가

백화점·가두점 진출, 신흥 시장 형성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10~20대 캐주얼을 중심으로 발전해 온 온라인 패션 시장에서 30~40대를 아우르는 남성복의 저변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 ‘소루’, ‘부기홀리데이’, ‘리넥츠’, ‘라이즈앤빌로우’, ‘러프사이드’, ‘포터리’, ‘제이리움’, ‘도큐먼트’, ‘이얼즈어고’, 코오롱FnC의 ‘24/7’ 등이 있다.

 

이들은 비즈니스 캐주얼, 아메리칸·이태리 캐주얼, 워크웨어 등 각자만의 컨셉을 내세우고 있다. 온오프 활용 가능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대중성을 확보하거나, 강력한 디자인으로 독자적인 스타일을 갖췄다.

 

유통은 대체로 자사몰, 편집숍이 주력으로 최근 플래그십, 29CM, 무신사, 백화점 등으로 확장 중이다.

 

매출은 몇 브랜드를 제외하고 대부분 수십억대로 최근 가파른 성장세가 주목되는 브랜드들이 늘었다. 선두는 ‘포터리’로 지난해 140억 대를 기록했다.

 

사진=포터리 / 이스트로그 / 라이즈앤빌로우

 

백화점은 ‘포터리’가 지난해 신세계 센텀시티점에 이어 이달 신세계 강남점에 입점했다.

 

가두는 지난 상반기 ‘도큐먼트’와 ‘러프사이드’가 각각 성수동, 한남동에 플래그십 매장을 열었다. 이달은 ‘라이즈앤빌로우’가 매장을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 오픈했다.

 

오는 10월 ‘소루’는 성수동에 편집 매장을 열고, ‘이얼즈어고’는 기존 연희동 매장 면적을 2배 확장한다. 12월은 ‘포터리’가 한남 플래그십 매장 면적을 3배 늘린다.

 

이외에도 ‘데밀’, ‘리넥츠’, ‘부기홀리데이’ 등 여러 브랜드들은 지난 8월 29CM의 편집숍 이구성수에서 남성 팝업스토어 ‘맨즈 포뮬라’도 열었다.

 

라인 확장도 주목된다. 24/7은 올 상반기 여성복을 런칭, ‘이스트로그’는 오는 10월 여성 전용 패딩을 내놓는다. ‘제이리움’도 여성복을 확대하고 반려동물 컬렉션도 선보이고 있다. 내년에는 ‘포터리’가 여성복을 런칭한다.

 

마니아층도 쌓이면서, 품목별 맛집으로 인지도를 쌓는 브랜드도 늘고 있다. ‘제이리움’은 니트, ‘라이즈앤빌로우’는 치노팬츠, ‘소루’는 코트와 재킷이 캐리오버 제품이 됐다.

 

사진=제이리움 / 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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