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 플랫폼 ‘포스티’ 거래액 150% 증가
발행 2023년 11월 16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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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스티 |
브랜드 풀 강화 효과
여성 PB ‘잇파인’ 런칭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전개하는 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가 지난달까지 누계 기준 거래액이 전년 대비 150% 증가했다.
골프 라인의 이월 상품 수요가 증가했고, 여성 플러스사이즈 브랜드 ‘XIX’가 입점하는 등 30~50대 브랜드 풀을 강화한 효과다.
롯데, CJ 등 기존 라이브홈쇼핑 업계의 타깃 에이지에 맞는 연계 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T커머스 업체들과의 상담도 진행 중으로, 비중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라이브도 상반기 월 4~5건에서 현재 12건으로 늘어났다. 방송 당 효율이 플랫폼 규모 대비 안정적으로 나오면서 셀러들의 참여 니즈가 확대됐다.
‘카카오라이브’와 동시 방송을 진행하는 등 시너지를 높일 다양한 시도를 늘린다.
이달 둘째 주 ‘XIX’의 라이브 방송을 브랜드 공식몰과 포스티, 카카오라이브에서 동시 진행했다. 카카오와의 시너지를 키우기 위해 최근 카카오톡 더보기 탭에도 들어갔다. 더보기 탭에서 브랜드 패션을 클릭하면 ‘포스티’ 사이트로 연결된다.
PB 전개도 시작했다. 지난달 첫 여성복 PB ‘잇파인’을 런칭, 울 100%, 모헤어, 캐시미어 등의 소재와 무봉제 편직으로 제작한 상품을 출시했다. 첫 달 준비한 시즌 물량의 20%가 소진됐다. 순차적으로 비중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화정 총괄 상무는 “새로운 것, 다른 플랫폼에서 보지 못했던 것에 포커스를 맞춰 새롭고 차별화된 시도를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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