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원(디보다운), 구스 성능의 덕다운 ‘뮬라드’ 공급

발행 2023년 11월 26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신주원' 뮬라드 로고

 

오리털 가격으로 거위털 성능

가격은 30%가량 낮게 형성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다운(down) 충전재를 활용하는 데 있어 ‘필파워(fill power)’의 기준은 중요하다. 필파워가 얼마냐에 따라 보온성과 무게감은 달라진다.

 

필파워란 다운 1온스(28g)를 24시간 압축한 후 부풀어 오르는 복원력을 수치화한 것이다. 수치가 높을수록 다운 내에 공기층이 크게 형성돼 보온력이 뛰어나고, 적은 양으로 큰 부피감을 만들 수 있다.

 

패션에서는 솜털 80%, 깃털 20% 비율 기준으로 통상 700~800 필파워를 고품질의 제품으로 분류한다. 그리고 700 필파워 이상의 다운은 보통 구스(거위)에서 채취하고 있다. 덕(오리)의 필파워는 대부분 550~600 수준이다.

 

결국 ‘700 필파워’ 이상의 다운 점퍼를 제작하려면 구스 다운을 활용해야 하는데, 최근 구스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브랜드 메이커들의 고민이 깊다.

 

이에 신주원디앤지(대표 이관우)는 덕 다운의 가격으로 구스의 필파워를 발휘하는 프렌치 ‘뮬라드(Mulard)’ 덕 다운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내년도 신상품을 타깃으로 주요 업체들과 상담을 시작했다.

 

방목 사육하는 뮬라드 덕 / 사진=신주원 

 

‘뮬라드 덕’은 품질 개선을 위해 교배해 나온 품종으로, 일반 오리보다 몸집이 크다. 프랑스 서부와 스페인 북동부를 연결하는 피레네산맥에서 사육된 것을 기원으로 현재는 유럽과 미국 등 전 세계 곳곳에서 사육되고 있다.

 

몸집이 크다 보니, 솜털이 다른 오리 종보다 커 뛰어난 보온력과 높은 필파워를 자랑한다.

 

‘뮬라드 덕’의 필파워는 국제우모협회(IDFB) 기준 700 이상이며 최대 750에 달한다. 이는 구스 다운과 비교해 차이가 없을 정도로 높은 수치로, 가벼우면서도 뛰어난 보온력을 발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기형 신주원 본부장은 “뮬라드 덕은 일반 덕보다 필파워가 15~20%가 높아 적은 양으로 뛰어난 보온성의 제품을 만들 수 있다. 부피감과 반발력이 우수하고 내구성도 강해 오랫동안 높은 품질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일반 덕 다운보다는 15~20% 높고, 구스 다운보다는 30%가량 낮다. 11월 말 현재 기준으로 ‘덕 다운’은 kg당 30달러 후반에서 40달러, ‘구스 다운’은 70달러 초중반대에 거래되고 있다. 그레이 8020 기준이다.

 

(왼쪽)일반 덕 솜털 VS (오른쪽)뮬라드 덕 솜털 / 사진=신주원

 

'신주원' 필파워 레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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