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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줄레주 갤러리, 백윤조 개인전 'TO AND FROM' 개최

발행 2021년 05월 06일

김동희기자 , e_news@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김동희 기자] 아줄레주 갤러리가 삼청동에서 청담동으로 이전하고 처음 선보이는 전시로 백윤조의 개인전 'TO AND FROM'56일부터 613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백윤조의 앞선 개인전 'Beginning; Talk'과 'Continue'의 연장선이다. 경험으로부터 얻은 작가의 영감, 작가가 추구하는 방향성, 어디론가 향하고 있는 작품 속 인물들의 모습까지, 전시명의 “to”“from”이라는 전치사는 작가를 매개하여 오고 가는 모든 것들을 내포하고 있다.

 

백윤조는 주변에서 마주친 사물, 사랑 등 일상적 풍경에서 영감 받은 이미지를 리드미컬한 시각 언어를 사용해 캔버스 위에 변주해왔다. 이번 전시는 걷는 행위에서 모티브를 얻은 Walk 시리즈, 인물의 움직임을 유머러스하게 포착한 Face 시리즈, 자유로움과 절제의 밸런스를 동시에 발견할 수 있는 패턴화 Doodle 시리즈, 그리고 본 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드로잉 연작 Miami 시리즈 등 다수의 신작들을 소개한다.

 

(왼) Yunzo Paek, Happy Face, 116.7 (h) x 91 (w) cm, Oil on canvas, 2020, (오)Yunzo Paek, shake shake, 41 (h) x 32 (w) cm, Oil on canvas, 2021

 

Walk 시리즈와 Face 시리즈는 작가의 대표적인 구상 작업으로, 인물의 움직임, 즉 신체의 행위에 주목한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에서는 배경의 텍스처를 강조하거나 물감을 흩뿌리는 등 이전보다 더 자유로운 회화 형식의 시도를, Face 시리즈에서는 인물의 액션이 더욱 능동적으로 변화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무의식적으로 끄적이는 작가의 낙서 행위에서 시작된 작업인 Doodle 시리즈는 창작자의 행위로부터 비롯되는 추상적 조형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처음 선보이는 Happy faceHouse 시리즈에서는 웃는 얼굴의 도상이 반복되거나, 집에서 흔히 보는 사물들이 연결되어 빼곡히 화면을 채우는 등 새로운 아이콘들이 등장한 것이 괄목할 만한 지점이다.

 

전시 관람은 예약제로 진행되며, 예약은 아줄레주 갤러리 카카오채널을 추가한 뒤, 메시지(성함/연락처/예약날짜와 시간/동행인원)를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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