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1년 07월 22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사진제공=티파니앤코 |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184년 역사의 럭셔리 하우스 '티파니(Tiffany & Co.)'가 한국시간으로 21일 개최된 미국 프로농구NBA 챔피언 결승전에서 50년만에 우승을 차지한 밀워키 벅스 (MILWAUKEE BUCKS)와 영광의 순간을 함께 했다.
미국 프로농구(NBA)의 파이널 결승전 트로피는 1978년 티파니가 제작하여 선보였으며, 전 NBA 총재였던 래리 오브라이언(Larry O’Brien)을 기리며 1984년 지금의 이름으로 명명되었다.
래리 오브라이언 트로피는 스털링 실버와 24K 베르메이 골드 소재이며 높이는 약 62.3cm, 무게는 약 7.3kg으로 실제 크기의 농구공이 네트로 빨려 들어가는 모습을 형상화하여 디자인됐다.
티파니는 래리 오브라이언 트로피 외에도 빌 러셀 NBA 파이널 MVP 어워드, NBA 이스턴&웨스턴 컨퍼런스 챔피언십 트로피 그리고 미국 여자 프로농구(WNBA) 챔피언십 트로피 등 미국 프로 농구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트로피들을 디자인했으며 매년 섬세한 수작업을 통해 제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