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슈마커플러스 |
신규 점포 월 3~5억 매출
상품 발굴, 체험 기능 강화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슈즈 멀티숍 ‘슈마커’를 전개 중인 에스엠케이티앤아이(대표 안영환, 김경호)가 이번에는 ‘슈마커플러스’에 대한 투자를 강화한다.
‘슈마커플러스’는 유행과 다양성, 가성비를 지향하는 신개념 슈즈 멀티 스토어로 지난해 12월 런칭됐다. 일반 멀티숍보다 한 단계 진화한 모델로 콘텐츠 차별화와 신선한 브랜드로 승부한다.
온라인, 디자이너 슈즈, 해외 직소싱 브랜드 등 국내에서 찾기 어려운 브랜드를 발굴해 선보이는 것이 강점으로, ‘엘두(elldu)’, ‘로핏 스튜디오(rawfit studio)’ 등의 디자이너 브랜드도 구성했다.
또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등이 기존 슈즈 멀티숍에서 판매하지 않은 제품도 발굴해 판매 중이다. ‘슈마커’ 자체 브랜드인 클라우드 제로, 웨버, 허니에이프릴, 마커스, 미쯔 등도 구성했다.
고객 체험 기능도 차별화 포인트다. 일부 점포를 통해 프랑스 전문 인솔 ‘시다스(SIDAS)’와 제휴, 풋 마스터의 개인 맞춤형 인솔 제작, 무료 측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호카 오네오네, 살로몬 등 유명 브랜드의 맞춤형 러닝화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 오더 트래킹 시스템(Smart Order Tracking System, SOTS)을 도입해 쇼핑 편의성을 개선했다.
 |
사진=슈마커플러스 |
‘슈마커 플러스’는 지난해 12월 24일 명동점을 시작으로 지난 8월 대학로점, 이달 초 청주 성안점을 오픈했다. 오는 27일 인천 스퀘어원에 4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매출은 안정적이다. 명동점은 월평균 5억5,000만 원, 월 최대 6억7,000만 원을, 대학로점은 오픈 한 달간 2억3,000만 원을 기록했다. 최근 오픈한 청주 성안길점은 100평 규모의 매장으로 오픈 이후 3일 간 6,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향후 점포별 콘텐츠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 상품을 출시하거나 단독 상품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인천 스퀘어원에서는 20대들 사이 인기 브랜드인 ‘아식스’의 대표 아이템 ‘젤 벤쳐 6’의 단독 컬러 제품과 ‘젤 카야노’를 한정 발매했다.
주요 패션 상권의 대형 직영점과 쇼핑몰 위주로 유통을 확대, 연내 3개 점을 추가 총 7개 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 매출 목표는 130억 원이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