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라폭스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제이씨패밀리(대표 김예철)가 전개하는 1020 여성 스포티 캐주얼 ‘라라폭스(LALAFOX)’가 중국에서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가을 런칭한 ‘라라폭스’는 올 4월 중국 편집숍 아이티(IT)에 홀세일을 시작했다. 지속적으로 수요가 늘면서 중국 내 8개점에서 판매되던 것이 현재 13개 매장으로 확대됐다. ‘라라폭스’를 판매 중인 IT 13개 점에서 평균 2, 3위를 기록, 추가 오더 때마다 수주량이 증가하고 있다.

중국 내 트렌디한 캐주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다른 브랜드와 겹치지 않는 ‘라라폭스’의 독자적인 스타일이 호응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현지에서는 관세 등이 반영돼 국내 판매가보다 170%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이 회사 김성훈 이사는 “중국 내 파트너를 확대해나가는 동시에 일본, 대만 진출도 추진 중이다. 대만에서 한국 브랜드에 대한 반응이 매우 좋고 일본 역시 과거보다 관심이 높아져 있다. 아시아권 공략을 통해 성장성을 더욱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 시작으로 오는 11월 일본 첫 팝업스토어 오픈을 준비 중이다.

국내 오프라인 편집숍 대상 홀세일 전개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브랜드 컨셉에 부합하고 트래픽 높은 상권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제안 및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내는 자사몰, 무신사, 29CM 등 온라인 플랫폼, 주요 유통점 팝업만 전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