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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맞춤 ‘셔츠스펙터’ 집중 육성
트라이본즈

발행 2021년 07월 09일

송창홍기자 , sch@apparelnews.co.kr

  ‘셔츠스펙터’ 6.25 참전 용사를 위한 메이크오버 프로젝트

 

[어패럴뉴스 송창홍 기자] 트라이본즈(대표 이성연)가 온라인 맞춤 셔츠 ‘셔츠스펙터’를 집중 육성한다.


‘셔츠스펙터’는 지난해 8월 런칭, 그간 셔츠사업부(닥스셔츠·셔츠스 펙터)에서 운영해오다, 내부에서 성장 잠재력이 큰 브랜드라 판단, 올 초 신규 사업부로 분리했다.

 

조직도 새롭게 개편했다. 두산 인프라코어 브랜드마케팅 7년 경력을 거친 최지영 사업부장을 기용하고, 팀 구성원을 트라이본즈 내 인력으로 재배치, 90% 인원을 20대로 구성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이 회사 최지영 사업부장은 “올 하반기 신규 고객 흡수에 속도를 낸다. 7월 기준 회원 수는 6천 명 인데, 연내 3만 명 확보를 목표로, 다각도 마케팅 전략을 펼친다”고 말했다.


마케팅은 스토리텔링에 주력이다. 2개월에 1회씩 인플루언서 시딩을 진행, 매출 향상에 초점을 둔 무분별한 전략보단, 소비자 감성을 자극해 브랜드 몰입도를 높이는 전략을 구사한다. 지난달 6.25 참전 용사(9명)를 위한 메이크오버 프로젝트를 진행, 셔츠를 제공했고, 하반기 도쿄 패럴림픽 출전 선수(600명)에게 셔츠를 후원, 각각의 체형에 맞는 셔츠 제작으로 기성 셔츠와 대조되는 맞춤 셔츠의 강점을 강조한다.

 

또 향기 마케팅 전략도 펼친다. 국내 조향사와 협업해 자체 향기를 개발, 상품이 담긴 더스트백에 향수를 뿌려 고객이 상품을 받는 마지막 배송 접점을 어필한다.

 

상세페이지도 강화한다. 맞춤 셔츠 특성상, 사이즈 저항감에 대한 심리적 허들을 낮추는게 관건이라 판단, 기존 이미지 방식에서 탈피, 원단 설명에 특화된 이미지나 영상 등의 자체 컨텐츠 개발을 진행 중이다.


현재 보유 중인 원단은 총 180여 가지. 자사 브랜드 ‘닥스셔츠’ 노하우가 집약된 국내외 프리미엄 원단으로 구성, 1개월 주기로 새로운 원단을 지속해서 추가하고 있다. 최 부장은 “전체 매출 50%가 정통 화이트 셔츠에서 나오는데, 클래식 셔츠 한계 탈피를 위한 캐주얼 원단 개발도 주력하고 있다. 매 시즌 계절감에 특화된 원단을 공급, 이번 달엔 린넨과 뱀부 원단을 추가했는데, 고객 호응이 좋다”고 말했다.


여성 수요 흡수도 속도를 낸다. 런칭 초기부터 여성 셔츠를 제작, 오피스웨어를 착용하는 3040 여성 사이 지지를 얻고 있다. 현재 여성 셔츠 패턴도 개발 중으로, 시장 내 공급이 부족한 여성 맞춤 셔츠로 차별화를 구축한다.

 

내년엔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도 추진한다. 이는 고객 경험관리의 일환으로, 콘텐츠 중심의 전시기획을 통해 체험의 장으로서 의미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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