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루', 3040 팬덤 기반 성장
발행 2023년 09월 12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8월 말 누적 매출 2배 성장
10월 중 성수동 직영점 개장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 캐주얼 ‘소루’가 3040 남성 고객을 끌어들이며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소루(대표 선승우)의 올 1~8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늘었다. SSF샵, 댄블, 29CM 등에서 이뤄낸 성과다.
‘소루’는 삼성물산 패션부문, 세정 등을 거친 모델리스트 선승우 대표가 지난 2020년 런칭한 브랜드로 직장과 여가 두루 활용 가능한 컨템포러리 캐주얼을 내세우고 있다. 현재 유통은 댄블, SSF샵, 29CM 등 온라인과 편집숍을 주력하고 있다.
오는 10월 말 성수역 근처 연무장길에 매장도 연다. ‘언커먼그라운드’가 있던 자리로 ‘소루’가 매입했다. 규모는 30평으로 카페 겸 편집숍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편집 상품은 ‘소루’의 컨셉과 어울리는 클래식,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상품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더불어 추동 시즌에는 캐시미어 코트를 확대하는 등 상품도 다각화한다. 캐시미어 100% 코트를 신규 구성하며 고급화한다. 종전 캐시미어 함유량 30~40% 코트가 매출 호조를 보인데 따른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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