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목 디렉터의 ‘맨인정글’, 내년 춘하 리브랜딩
발행 2023년 09월 21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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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맨인정글 |
선기획 강화하고 홀세일 비중 키우기로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2015년 런칭된 남성 캐주얼 ‘맨인정글’이 한글로벌코퍼레이션(대표 손영삼)에서 모키컴퍼니(대표 김덕립)로 전개사가 교체되며 새출발한다.
이달 ‘맨인정글’의 유·무형 자산 일체를 양수받은 모키컴퍼니는 한글로벌코퍼레이션에서 ‘맨인정글’을 이끌었던 김재목 디렉터와 그의 아버지인 김덕립 대표가 올 9월 설립한 회사다.
김재목 디렉터는 “직접 브랜드를 운영하고 싶어 인수하게 됐다. 내년 춘하 시즌 리브랜딩에 나설 예정으로 이번 추동 시즌은 재고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추동 시즌은 신제품 생산 없이 무신사, 29CM, OCO, 자사몰 등에서 재고 소진에 집중한다.
내년 춘하 시즌부터는 자사몰과 소수 유통채널에 집중하고 홀세일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한 시즌 앞선 선기획을 진행하며, 수주회를 검토 중이다.
춘하 시즌 제품 기획은 빠르면 10월 경 마무리된다. 김 디렉터는 “기존 이태리 맨즈웨어 무드보다 좀 더 캐주얼한 방향으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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