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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골프웨어(닥스·헤지스) 대규모 재정비

발행 2021년 04월 27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닥스골프 2021 가을·겨울 시즌 컨벤션 현장 / 촬영=박시형 기자

 

30~40대 겨냥 ‘닥스런던’ 핵심 콘텐츠 육성

헤지스골프, 퍼포먼스 강화한 영 디자인 변신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LF(대표 오규식, 김상균)가 닥스골프, 헤지스골프 등 골프사업부문에 대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

 

국내 골프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젊은 골퍼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대대적인 디자인 변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4월 22일 명동 헤지스 플래그십 스토어 ‘스페이스H’에서 2021년 가을·겨울 컨벤션을 열고, 새로운 모습의 ‘닥스골프’와 ‘헤지스골프’를 공개했다.

 

‘닥스골프’는 과감한 디자인 변화로 기존 중장년층 고객은 물론 밀레니얼 세대까지 아우르는 ‘논 에이지(Non-Age)’ 브랜드로 재탄생한다. 특히 젊은 층 강화가 핵심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온라인을 통해 런칭했던 ‘닥스런던’을 핵심 콘텐츠로 키운다.

 

‘닥스런던’은 30~40대 오피니언 리더들을 겨냥해 선보인 라인으로, 올 S/S시즌 ‘닥스골프’ 전체 상품의 30% 비중으로 오프라인으로 진출했다. 이를 하반기에는 70%까지 확장해 주력 컬렉션으로 내세운다는 계획이다.

 

디자인은 젊고 세련됐으며, 제품의 퀄리티는 한층 높였다. 오리지널리티 강화를 위해 20%는 영국 직수입 제품으로, 80%는 국내 기획으로 구성한다. 국내 기획도 80% 이상 유럽의 고가 소재를 활용한다. 컬러는 ‘닥스’의 시그니처 컬러인 베이지와 블랙을 베이스로, 트렌드에 맞춰 시즌 컬러를 포인트로 구성한다.

 

로고도 새롭게 선보였다. 1930년 영국에서 만들어진 이 로고는 ‘D’ 디자인을 4개로 형상화했다. 영국 본사는 전 세계 최초로 한국 골프마켓에서 이 로고를 사용하도록 허가했다. 패턴도 영국 본사 아카이브에 있는 패턴을 활용해 헤리티지를 강조한다.

 

유통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백화점 등 주요 매장을 선별해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헤지스골프 2021 가을·겨울 시즌 컨벤션 현장 / 촬영=박시형 기자

 

‘헤지스골프’는 퍼포먼스 라인 강화와 젊은 고객층을 위한 디자인 변화가 핵심이다.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트래디셔널 제품을 70%로 구성하면서 퍼포먼스 라인을 30%로 확대해 선보인다.

 

퍼포먼스 라인의 경쟁력은 디자인과 기능성이다. 기획 초반부터 프로골퍼, 비디오프로들과 논의해 두잉에서 필요한 기능적 디테일과 패턴 요소를 반영했다. 또 ‘헤지스골프’만의 헤리티지를 디자인에 녹여 차별화된 퍼포먼스 골프웨어를 선보인다.

 

지난해 ‘헤지스’ 런칭 20주년을 기념해 개발한 ‘헤리아토’ 패턴부터 ‘H’를 활용한 다양한 패턴을 선보인다. 헤리아토는 ‘헤지스’ 브랜드의 아카이브 패턴처럼 활용하고 있는 디자인으로, 액세서리부터 남성, 여성 등 전 복종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골프화 전문 브랜드 ‘콜한(COLE HAAN)’을 숍인숍으로 전개한다. 콜한은 미국 브랜드로 지난해 아시아 판권을 LF가 인수해, LF몰 등 온라인을 통해 올해 3월 런칭했다. ‘헤지스골프’의 용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요 매장에서 숍인숍으로 선보인다.

 

‘콜한(COLE HAAN)’

 

(위)닥스 골프, (아래) 헤지스 골프

 

헤지스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스페이스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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