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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스, 3년 사이 2배 성장…올 매출 600억

발행 2021년 07월 22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사진제공=링스

 

신규 매장 110개 점 넘게 오픈

4050 메인 타깃 유입 성공 결과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엘엑스컴퍼니(대표 송석경)의 ‘링스(Lynx)’가 볼륨 골프웨어로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2017년 5월 법정관리 졸업 후 4년여간 상품, 유통, 마케팅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온 결과 유통망 140개, 연 매출 600억 원 규모의 브랜드로 성장했다.

 

2018년 300억 원에 불과했던 매출이 3년 사이 2배나 증가했다. 올 매출 목표는 600억 원. 상반기 실적이 목표를 한참이나 초과해 무난한 달성이 예상된다.

 

‘링스’는 1959년 미국에서 골프클럽을 출시하며 탄생한 브랜드로, 국내에는 1991년 화경실업이 처음 소개했고, 2005년 링스지엔씨가 마스터권을 획득하며 새롭게 전개했다. 하지만 경영악화로 2016년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고, 주인 교체와 함께 2017년 5월 법정관리에서 졸업, 제3의 도약을 시작했다. 올해 초에는 종합 패션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사명을 엘엑스컴퍼니로 교체했다.

 

엘엑스컴퍼니는 법정관리 졸업 후 재정비 기간을 거쳐 2018년부터 골프 전문 브랜드로서의 상품 컨셉과 이미지 변화는 물론 유통망 체질 개선에도 공격적으로 투자를 시작했다.

 

 

 

에이지 타깃을 낮추기 위해 젊은 감성의 디자인을 강화하면서 용품에 대한 투자도 확대했다. 이와 함께 주요 상권 진출, 대형 유통 진입 등 유통망 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 결과 올 상반기까지 3년여간 신규 매장만 110개 이상 오픈했고, 전체 매장 수도 135개까지 늘어났다.

 

브랜드의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를 위한 마케팅에도 과감히 투자했다. 프로선수 후원 및 골프 전문 채널을 통한 광고 마케팅부터 다양한 드라마에 제작지원사로 나서면서 인지도를 넓혔다. 2018년 하반기부터 SBS 아침연속극 ‘강남스캔들’, MBC 일일드라마 ‘모두 다 쿵따리’, SBS 아침연속극 ‘엄마가 바람났다’, KBS 주말드라마 ‘오!삼광빌라!’ 등 매년 꾸준한 투자를 해왔다.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회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방영된 ‘오!삼광빌라!’ 제작지원 이후 신규 고객 유입이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40~50대 고객들이 급격히 늘었다.

 

매출도 탄력적으로 상승 중이다. 2018년 300억 원에 불과했으나 2019년과 2020년 2년간 연평균 26.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480억 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600억 원으로 25%의 높은 성장세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상반기에만 3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목표치를 한참 초과했다.

 

이 회사 송석경 대표는 “지난 3년간 브랜드의 이미지와 유통망 환경 개선에 대해 집중적으로 투자하면서 빠르게 안정화를 찾았다. 이제는 규모가 갖춰진 만큼 질적인 성장을 위한 상품력 강화 및 브랜딩 전략에 초점을 맞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링스' 안산한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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