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2년 11월 21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밀레 트레킹화 엘라스모 / 사진=밀레 |
‘다이노 시리즈’ 전년 33%, 올해 46% 증가
내년 베스트셀러 후속작 ‘펠라카’ 새롭게 런칭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밀레(대표 한철호)가 주력 신발 라인인 ‘다이노 시리즈(Dino series)’ 인기와 매출 신장에 힘입어, 자사 트레킹화의 전문성을 더 견고히 하는 것과 동시에 영 타깃 공략을 위한 라인업을 확대한다.
내년 젊은 층을 겨냥한 트레킹화 라인을 스타일과 물량 모두 30% 이상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 베스트셀러 트레킹화 ‘엘라스모’의 후속 모델로 ‘펠라카(PELECA)’을 새롭게 런칭한다. 온라인 전용 컬러도 선보일 예정이다.
밀레 측에 따르면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등산, 트레킹 등 아웃도어 활동이 늘어나면서 신발 판매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올해 전년 대비 신발 매출만 300억 원 달성이 예상되며, 내년에는 30% 이상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주력 제품인 ‘다이노 시리즈’의 판매량은 지난해 전년 대비 33% 증가에 이어, 올해는 46% 증가했다. 젊은 층, 특히 여성층들의 구매가 활발하다는 분석. 지난해 한국 소비자보호원 우수 판정을 받으며, 접지력과 안정성, 방수성, 착화감 등 뛰어난 제품력을 인증받은 제품이다.
밀레 트레킹화 엘라스모 / 사진=밀레 |
그중 베스트셀러인 ‘엘라스모(Elasmo)’에 대한 호응이 크다.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감으로 일상과 아웃도어 활동을 넘나들며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하기에 좋다. 출시 이후 다양한 컬러와 MID 버전을 추가 선보일 정도로 호응이 크다. 이에 디자인 및 기능성 업그레이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후속 모델 ‘펠라카’가 그 중심이다.
이외에도 피팅솔루션 전문 기업 보아 테크놀로지와 협업한 등산화 ‘부탄 GR BOA 2’ 등 전문가형 라인업도 강화하고 있다. 내구성과 미세조정력을 강화한 최상위 모델로,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자 한다.
밀레 관계자는 “젊은 고객, 여성층을 타깃으로 한 전용 상품 개발 강화를 통해 신발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자 한다. 또 최고 사양의 등산화도 지속적으로 확대 구성해 전문 브랜드로서 이미지를 강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