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2년 01월 03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사진제공=압소바 |
출산물에서 패션 중심으로
2030 부모 세대 취향 반영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해피랜드코퍼레이션(회장 임용빈)이 유아복 ‘압소바’의 상품력을 한층 끌어올린다.
디자인실을 보강하고 올 춘하 시즌을 시작으로 출산 중심에서 20~30대 부모 세대의 취향에 맞는 패션 제품 비중을 확대한다.
코로나를 거치며 60%까지 늘어난 의류 중 실내복(우주복, 내의류 포함) 비중을 이전 수준인 50%로 낮추고 외의류를 강화한다.
‘압소바’ 총괄 임원빈 이사는 “과거보다 컴팩트해진 유아복 PC 내에서 누가 기획적으로 뛰어나느냐의 싸움이다. 소재가 우선이었던 이전과 달리 취향을 더 중시하는 젊은 세대에 맞춰 변화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물량도 보다 적극적으로 운용한다. 이번 춘하 시즌 리오더를 포함한 초도 물량을 지난해 대비 5% 늘려 책정했고, 외의류 강화에 따라 아우터 수량도 15% 증량했다.
‘압소바’는 백화점 65개, 아울렛 47개(복합 ‘앙팡스’ 포함), 대리점 29개 등 141개 유통망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25%(19년 대비 14%) 신장으로 마감했으며, 올해 10%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