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2년 06월 02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사진제공=비비안 |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패션·란제리 전문업체 비비안(대표 손영섭)이 지난해 7월 선보인 '포밍 브라'의 판매량이 출시 이후 월 평균 50%씩 증가했다고 밝혔다.
비비안은 지난해 7월 성형 전문 병원 아이디 병원과 제품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가슴 성형 후 착용할 수 있는 전용 속옷 ‘포밍 브라’를 선보였다. 포밍 브라는 가슴 성형수술 후 부작용을 예방하고 보형물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돕는 제품으로, 가슴 전체를 감싸주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 흔들림을 줄이고, 안정감 있게 착용할 수 있도록 밑가슴 둘레 부분의 밀착감을 높였다. 고객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수술 부위의 압박감을 줄인 노와이어 브라와 볼륨감을 강조해주는 1/2컵 브라 두 가지로 출시했다.
포밍 브라는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롯데백화점 잠실점 등 성형 외과가 포진되어 있는 서울 강남, 압구정 일대의 매장 4곳에서 한정적으로 선보였지만, 그 수요가 늘자 부산 등 25곳 매장으로 확대해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