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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속옷, 친환경 제품으로 승부

발행 2023년 05월 03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사진=휘게 언더웨어

 

전문 브랜드 앞다퉈 고가 유기농 면 제품 출시

나무팬티 지구팬티 등 친환경 소재 브랜딩 돌입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온라인 속옷 브랜드들이 친환경 상품 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나무팬티’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미언더(대표 변성민)의 ‘미언더(meunder)’는 국내 최초로 탄소 제로(Carbon-zero) 텐셀™ 소재로 제작된 언더웨어와 잠옷을 출시했다. 오스트리아 소재 기업 렌징이 개발한 소재로, 생산 과정에서 발생되는 탄소 배출량을 현저히 줄였다. ‘미언더’는 통으로 짜낸 니팅 홀가먼트 구조에 와이어, 후크, 택, 봉제선이 없는 게 특징이다. 앞으로 친환경 소재, 재활용 등의 제품군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포장지 역시 친환경 국제 인증을 받은 소재로 제작된다.

 

엠엠엠디(대표 박진기)의 ‘도로시와’는 친환경 소재인 텐셀의 모달 섬유로 제작한 ‘지구팬티’를 출시했다.

 

일반적인 40수, 60수가 아닌 80수 모달을 사용해 더 얇고 가볍다. 무게는 22g에 불과해 사계절 내내 마치 아무것도 입지 않은 듯 산뜻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중요 부위에 직접 닿는 크러치 부분도 텐셀 섬유를 사용했으며, 일반 팬티보다 크러치 길이를 늘려 여유롭게 커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지구팬티 패키지는 옥수수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소재로 제작됐다.

 

사진=도로시와

 

코앤컴(대표 백명곤)의 ‘휘게 언더웨어’도 이번 시즌 친환경 소재 제품을 주력으로 출시했다. 이중 ‘뉴딜라이트 브라렛’은 프리컷 제작 방식에 최적화된 내구성 원사를 효성티앤씨와 함께 개발한 마이판 아쿠아 엑스 원단으로 제작됐다. 또 ‘메이 브라렛’은 흡한속건의 기능성 소재 ‘에어로쿨’과 친환경 원사를 편직해서 제작됐다. ‘마린 노와이어’ 역시 친환경 에어로쿨 원사를 적용한 새로운 개념의 와이어리스 일체형 몰드 브라 제품이다.

 

르리프(대표 서애실)의 ‘르리프’는 농약이나 화학 비료를 3년 이상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목화로 만든 유기농 원단을 활용한 브라렛, 노와이어 브라 등을 출시하고 있다.

 

밴드가 피부에 바로 닿지 않도록 오가닉면으로 감싸서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뷰에누보의 ‘비브비브’는 천연 섬유로 제작한 ‘오가닉 오’ 브라렛을 출시했다. 팬티는 100% 코튼으로 자체 편직한 비브비브 코튼 라이너의 엠보싱 이중 조직 구조로 제작댔다. 이팝 화이트, 젖은 흙 브라운 등 자연을 모티브로한 컬러를 접목한 게 특징이다.

 

원더브라, 플레이텍스 등을 전개 중인 그리티는 면, 모달 등 천연섬유 소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리사이클 섬유 소재를 일부 혼용해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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