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엠앤씨, 프리미엄 언더웨어 ‘나른’ 브랜딩 착수
발행 2023년 08월 22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
사진=나른 |
트렁크로 시작, 라이프스타일 웨어 확대
자사몰 중심의 온오프라인 채널 다각화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다다엠앤씨(대표 서승원)가 프리미엄 언더웨어 ‘나른’의 사업을 본격 확장한다.
이 회사는 CJ ENM의 미디어커머스 자회사로 H&B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2021년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부터 21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헬시 워터믹스 ‘서플리에이드’와 혈당 케어 ‘블러드원’, 프리미엄 영양제 ‘메디퍼블릭’ 등 총 6개의 H&B 브랜드를 보유중이며 패션은 ‘나른’이 유일하다.
‘나른’은 2019년 여성용 트렁크를 출시,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시즌부터 카테고리를 확장, 여성 생애주기에 맞는 속옷 및 홈웨어 브랜드로 거듭난다.
앞서 소재와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소재과학연구소를 신설하고 연구소장으로 국내 의류 수출 회사 출신의 임수진 씨를 영입했다. 학계, 패션, 의료, 유통업계 출신의 자문단을 꾸려 아이템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연구소는 ‘촉감은 과학이다’를 메인 테마로 여성 생애주기에 맞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새롭게 구축했다. 언더웨어, 베이직웨어, 애슬레저, 나른 메디 등으로 구성, 요가복, 파자마, 메디웨어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운영한다.
하반기 트렁크, 파자마 이외 심리스 웨어, 브라, 생리 팬티, 압박 스타킹 등을 출시하는 등 아이템을 종전 대비 50% 이상 확대한다.
특히 처음으로 브라를 출시한다. 이달 유방암 브라에 이어 내달 패션 브라도 선보인다.
유통은 자사몰 중심에서 채널 다각화에 주력한다. 올리브영 오프라인 전점에서 판매 중이며 아이파크몰,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에서 판매 중이다.
향후 스타일 수를 두 세배 확대한 후 오프라인 단독 매장도 확보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