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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소나이트 레드’, MZ를 위한 어반 스트리트 가방 변신

발행 2023년 03월 17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쌤소나이트 레드 X 발란사

 

사운드 숍 발란사 등

신규 컬렉션 잇달아 출시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쌤소나이트코리아(대표 최원식)가 컨템포러리 가방 ‘쌤소나이트 레드(Samsonite RED)’를 MZ세대를 위한 어반 스트리트 패션 가방으로 육성한다.

 

‘쌤소나이트 레드’는 2010년 국내 지사 주도로 런칭, 전 세계 20여 개 나라에 진출했다. 초반 비즈니스 백팩으로 출발, 어반 캐주얼로 전환, 현재는 스트리트 캐주얼 가방으로 변화를 모색중이다.

 

이를 위해 다운에이징, 젠더리스, 시즌리스, 보더리스 등을 메인 테마로 실용적이고 트렌디한 가방을 주력으로 선보이고 있다. 작년부터 소재와 디테일에 스트리트 무드 강조하고 젊은 층의 니즈를 반영한 아이템을 개발해 출시하고 있다.

 

이번 시즌 레트로 감성을 상징하는 ‘사운드 숍 발란사(SOUNDSHOP BALANSA)’와 함께 ‘발란사 포 쌤소나이트 레드(Balansa for Samsonite RED)’ 컬렉션을 런칭했다. 지난 2009년 부산에서 탄생한 ‘사운드 숍 발란사’는 빈티지 패션과 뮤직 콘텐츠를 특화한 셀렉트숍으로 Z세대 지지를 얻고 있는 서브 컬처 브랜드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레트로 액티브(Retro Active)’ 컨셉을 지향, 발란사만의 트렌디한 감성과 스트리트 무드를 ‘쌤소나이트 레드’에 적용했다. 또 사운드 숍이라는 정체성을 담기 위해 발란사의 음악 레이블 ‘SOUND DEALER’ 패턴과 두 브랜드의 시그니처 로고를 결합한 디자인을 가미했다. 아이템은 캐리어부터 백팩, 토트백, 헤드폰백까지 총 8가지에 달한다.

 

또 앞서 춘하 시즌 '레드 바이브(RED VIBES)'를 테마로 한 스트리트 가방 컬렉션을 선보였다. 눈에 띄는 컬러감의 블루와 네온 포인트 등의 디테일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며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나일론 소재로 실용성을 높였다.

 

이중 '하퍼(HAAPER)'는 아웃도어 무드에 실용성을 접목한 액티브 캐주얼 라인으로, 백팩, 메신저백, 미니 크로스백 등이 출시됐다.

 

'룩아웃(LUKOUT)'은 트렌디한 쉐입에 감각적인 스트랩 디테일로 캐주얼 무드를 한층 강화했다. 특히 3-ways 백팩은 어반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백팩, 토트백 및 숄더백으로 다채롭게 활용 가능하다. 비즈니스 캐주얼 아이템을 쌤소나이트 레드만의 감성으로 유연하게 풀어낸 '엘리노(ELINO)'는 백팩, 브리프케이스 등이 구성돼 있다.

 

‘쌤소나이트 레드’는 현재 자사몰, 오프라인 매장 이외 무신사, 롯데온 등 입점하는 등 온라인 유통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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