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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한국 매출 반토막

발행 2020년 12월 04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유니클로’의 한국 실적이 반토막 났다.

 

에프알엘코리아(대표 정현석, 하타세사토시)가 4일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유니클로’의 8월 회계연도마감(2019.09.01~2020.08.31) 기준 매출은 6,278억 원으로 전년에 이어 무려 54%나 줄었다. 영업이익은 -884억 원, 당기순이익은 -994억 원으로 큰 손실을 냈다.

 

일본 불매운동의 영향이 막대했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났다. ‘유니클로’의 국내 매출은 2004년 12월 한국에 법인을 세운 이후 단 한 번의 뒷걸음질도 없었다. 2014년에는 국내 시장에서 단일 패션 브랜드로는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7월부터 불거진 일본 불매운동의 영향과 한국 비하 광고에 대한 규탄을 받으면서 소비가 단절되기 시작했고 급기야 강남점 등 전국 주요 매장들이 속속 문을 닫고 말았다. 오픈 당시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오픈했던 명동중앙점도 1월 말을 기해 간판을 내린다.

 

‘유니클로’의 매장은 작년 회계기준 190개에서 올해 회계기준에는 163개로 27개가 줄었다. 결국 첫 뒷걸음질이 반토막이 되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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