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 2023년 05월 04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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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니클로 |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 낮은 인지 능력으로 인해 학업 및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느린 학습 아동에게 1:1 맞춤 교육을 진행할 멘토 선생님 90명을 선발하고 오늘(4일) 발대식을 진행한다.
2023년 12월까지 약 8개월 동안 240명의 느린 학습 아동에게 1:1 멘토링학습을 지원하고, 대인관계 및 사회성을 형성할 수 있는 그룹 활동 프로그램을 전개할 방침이다.
유니클로와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천천히 함께’ 캠페인 출범 이후 느린 학습 아동에게 1:1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멘토 선생님을 모집했다. 퇴직교원,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 정교사 자격증 소지자, 느린 학습자 전문교사, 교육대학교 재·휴학생 등 다양한 신청자들이 지원했으며, 내부 심사를 거쳐 90명의 멘토 선생님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천천히 함께’ 캠페인에 선발된 멘토와 ‘천천히 함께’ 사업 관계자 및 전문 교육강사들이 참석한다. 각 멘토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과 함께, 느린 학습 아동에 대한 이해를 높여 아이들에게 효과적인 교육이 제공될 수 있도록 소양교육 및 멘토링 사례 공유 세션도 진행된다.
한편, 각 멘토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5월 15일부터 연말까지 총 240 명의 느린 학습 아동을 대상으로 1:1 맞춤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멘토에게는 느린 학습 아동을 위한 교구재가 주어지며, 주1회 읽기와 쓰기, 셈하기 등의 기본 인지능력 교육을 비롯해 독서 및 문해력 교육도 진행된다.
이 외에도 자아 존중, 대인관계 형성 및 사회적응 등과 같은 생활 자조 능력 향상을 위한 활동도 이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