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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A-GBG코리아 ‘스파이더’와 결별, 단독 행보

발행 2021년 07월 02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세서미 스트리트’ 신규 콘텐츠 도입
넷플릭스·피너츠·LOL 인기 높아져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라이선스 매니지먼트 기업 CAA-GBG 코리아(GM 정용진)가 GBG코리아와 결별하고 단독 행보에 나선다. 


이 회사는 글로벌 SCM 기업인 리앤펑 그룹이 브랜드 매니지먼트사인 GBG를 분사 시킨 후, 2014년 GBG코리아를 설립, 다음해 글로벌 스포츠 ‘스파이더’를 런칭했다. 이어 2016년 수천개 브랜드 IP(지적재산권)를 보유한 미국 CAA와 합병하면서 사명을 CAA-GBG코리아로 변경하고, ‘스파이더’ 전개사인 GBG코리아와 법인을 분리했다. 최근 GBG코리아가 국내 사모펀드에 인수되면서 양사가 각자의 길을 가게 된 것. 이에 CAA-GBG 코리아는 최근 학동로에 독립 사무실을 마련하고 새 출발에 나선다.


브랜드 포트폴리오도 변경된다. ‘디스커버리’는 GBG코리아의 신규 라이선스 법인 블루에그컴퍼니로 넘어갔고, 대신 미국 ‘세서미 스트리트’를 IMG코리아로부터 확보했다. ‘세서미 스트리트’는 쿠키 몬스터, 빅 버드(Big Bird)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51년 역사의 미국 인기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이다. 


인기 브랜드 콘텐츠는 영업을 더욱 강화한다. 이 중 글로벌 최대 OTT사인 넷플릭스의 주가가 급상승 중이다. 현재 기묘한 이야기, 종이의 집, 내가 사랑한 모든 남자,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등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운영 중이다. 이 중 ‘기묘한 이야기’는 케이스티파이, 이랜드 등과 협업을 진행해 화제가 됐다. 올해 가장 기대가 되는 넥플릭스 오리지날은 바로 ‘종이의 집’으로 조만간 ‘시즌 5’를 공개, 현재 다양한 패션 기업들과 논의가 한창이다.


라이엇게임즈의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도 ‘IABSTU-DIO’, ‘커버낫’의 성공에 힘입어,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라이선스 브랜드다. 유명 스트리트 캐주얼이 추동 시즌 협업 라인을 런칭할 예정이다. 


‘스누피’ 캐릭터로 유명한 미국의 ‘피너츠’도 인기몰이 중이다. 현재 파트너사만 60개사, 패션 부문은 7개사에 달한다. 제주도에 문을 연 테마파크 ‘스누피 가든’은 한 달 평균 4만 명이 방문하고, 월 1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에 힘입어 내년 의류를 중심으로 캠핑용품, 주방가전 등 다양한 협업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외 키스해링, 재규어, 랜드로바 등의 국내 파트너사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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