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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의 런웨이 그 안에 ‘혁신의 단초’가 있다

발행 2022년 01월 04일

박시형기자 , pshphoto@apparelnews.co.kr

모스키노

관중과, 모델, 디자이너를 30인치 꼭두각시 인형으로 제작해 선보인 미니어처 패션쇼.

 

디지털을 도구로, ‘자연을 무대로

상상이 현실이 되는 진화의 광경

 

[어패럴뉴스 박시형 기자] 다음 시즌 컬렉션을 선보이는 런웨이 패션쇼는 상품 전략의 압축판이다.

 

그런데 지난해 펼쳐진 코로나 시대의 런웨이는 상품을 넘어 시대의 압축판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장 패션쇼가 금지된 팬데믹의 시대, 디지털로 전파된 런웨이는 오히려 기존 현장 패션쇼는 시도할 수 없었던 상상 이상의 방식들을 선보였다.

 

인간의 창의력과 시대의 기술이 만나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광경은, 패션이 재난을 어떻게 극복하고 진화하여 적응해 나갈 것인지를 보여준다.

 

언뜻 대척점에 있는 듯 보이는 ‘디지털’과 ‘자연’은 공히 패션 런웨이의 무대가 되었다. 이 두 가지 화두는 결국 하나의 본질을 향하고 있다.

 

앞으로 전개될 세상과 비즈니스의 방향, 혁신의 힌트가 코로나 시대의 런웨이, 그 안에 담겨 있다.

 

JW앤더슨

'상자 속의 쇼'라는 테마의 2D 패션쇼. 상자 속에는 다양한 종류의 컬러 시트와 사진 및 룩북이 제본된 책이 포함됐다. 자신만의 쇼를 창작해 볼 수 있다.

 

구찌(위)

구찌의 회전하는 원형 무대에서의 런웨이.

펜디 아니마 문디 프로젝트’(아래)

클래식 아티스트가 펜디의 신상품을 입고 연주하는 뮤직비디오 형식의 패션쇼.

 

듀베티카(위)

21FW 디지털 런웨이 레이저쇼. 세계적인 트렌드인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을 활용. 듀베티카의 디지털 앰버서더인 ‘리자와 다비드(LISA & DAVID)’가 출연했다.

발렌시아가(아래)

비디오게임 ‘애프터 월드 더 에이지 오브 투머로우’의 시대 배경인 중세와 현 시대의 융합을 컨셉으로 21FW 런웨이를 선보였다.

 

하니파, 헤지스

3D 가상 모델이 런웨이에 올랐다.

 

미우미우

알프스 산맥의 드넓은 설원에서 펼쳐진, 21 FW 컬렉션.

 

자크뮈스

프랑스 파리 근교 ‘Vexin Regional National Park’의 밀밭에서 2021 SS 컬렉션 런웨이가 펼쳐지고 있다.

 

생로랑

‘I Wish You Were Here’. 사막에서 진행된 2021 SS 런웨이.

 

셀린느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 되’ 경기장에서 진행된 2021 SS 컬렉션 런웨이.

 

2021 서울 패션위크

서울의 5대 고궁에서 펼쳐진 서울패션위크 런웨이. (사진=노앙, 비건타이거, 석운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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