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QL 그로브’ 성수, 초반 흥행
한섬
발행 2023년 09월 19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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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큐엘 그로브’ 성수점 전경 |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한섬(대표 김민덕)이 이달 1일 오픈한 대형 플래그십스토어 ‘이큐엘 그로브(EQL GROVE)’ 성수점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큐엘 그로브’는 오픈 이후 일 평균 1천 명 이상이 방문, 독자적인 캐릭터가 있는 브랜드와 PB를 중심으로 반응이 좋다.
‘EQL’ 관계자는 “집객력과 온-오프라인 연계 이슈로 오픈 이후 EQL 온라인 가입자 수가 30% 가량 증가했다. 무엇보다 우리와 함께 하려는 브랜드들도 많아졌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EQL 그로브’는 성수동 패션 편집숍 중 최대 규모인 1,653㎡(2개 층, 약 500평)로, 카페 공간까지 마련된 복합 공간이다.
1층은 EQL 입점 패션&라이프스타일 80~100개 브랜드를 기준으로 수시로 변화를 주고, 2곳의 소규모 팝업스토어 공간을 운영한다. 2층은 대형 팝업스토어를 통해 패션부터 예술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규모가 큰 만큼 원하는 기획을 펼칠 수 있다는 점에서 입점 브랜드의 팝업 문의가 활발하다. 성장 잠재력이 있는 브랜드들의 테스트를 적극 이어갈 계획이다.
성수동 자체 공간이 확보됨에 따라 이를 활용해 자사 브랜드의 MZ세대와의 접점도 넓혀간다. 이달 20일부터 ‘시스템스튜디오’ 컬렉션을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브랜드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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