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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백화점, 팬데믹 이후 첫 작년 수준 회복

발행 2020년 11월 06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거리두기 완화, 추운 날씨에 구매력 증가  
여성복 두자릿수 역신장서 신장세 전환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불황이 깊어진 백화점이 지난달 한숨 돌렸다. 


백화점 주요 3사 모두 신장으로 마감했다. 전사 기준 롯데가 2.1%, 현대가 5.6%, 신세계가 15.6%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해외 여행길이 막히면서 두 자릿수 상승세를 지속해온 명품, 생활가전 매출이 더욱 호조를 보인 가운데, 부진했던 패션·뷰티도 역신장 폭이 줄어들거나 신장으로 돌아섰다. 대규모 할인행사와 초특가 상품 등을 제안하고 온라인을 통해 보다 다양한 행사를 진행, 비대면 구매수요를 끌어온 것도 주효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행과 쌀쌀해진 날씨로 40~60대 중심으로 구매수요가 늘었다. 결혼식 등 각종 행사가 가능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매일 학교 등교로 아동, 캐주얼 의류 구매를 위한 가족 단위 방문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각사 패션·뷰티 부문 조닝별로 보면 롯데는 남성과 해외부문이 두 자릿수 신장했다. 남성이 12%, 해외가 17.6%를 기록했다. 그 외는 마이너스 신장이다. 여성이 8.4%, 잡화는 20%, 패션은 34.9%, 장신구는 23.8%, 구두는 17.6%, 핸드백은 37.2%, 화장품은 10.7% 하락했다. 


현대는 여성, 남성, 해외부문이 각 0.2%, 5.9%, 16.8% 신장으로 마감했으며, 화장품, 핸드백, 구두, 장신구, 섬유는 각 -0.8%, -26.3%, -16.%, -10.8%, 12.3% 역 신장을 보였다.


신세계는 아동이 14.9%, 남성이 9.1%, 스포츠는 22.3%, 해외는 34%, 잡화는 0.4%, 화장품은 10.5% 신장했고, 여성패션과 영패션, 구두가 각 2.4%, 4.4%, 9.4%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특히 백화점 주력인 여성복의 회복세가 눈에 띈다. 몇 개월째 큰 폭의 두 자릿수 역 신장을 기록했는데 모두 낙폭이 한 자릿수로 줄어들거나 전년 보합으로 마감했다. 


동광인터내셔날 여성복 사업부 관계자는 “숲, 비지트 모두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 전년 대비 5% 신장으로 마감했다. 백화점 오프라인 구매가 눈에 띄게 늘었고 대리점, 아울렛도 두 자릿수 신장세”라며, “가을 상품보다 겨울 간절기 상품과 다운 초도 상품 소진이 빨라지며 객단가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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