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K플라자 홍대 쇼핑몰

아트워크 첫 작품으로 시민 공모전 선정작 선봬

AK플라자 홍대, '취향셀렉샵' 테마로 리뉴얼 단행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AK플라자(대표 고준)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AK플라자 홍대 쇼핑몰 외벽 글라스월에 시민참여형 ‘아트워크’를 운영한다. 총면적은 245㎡(가로 15m, 세로 16.3m)이다.

AK플라자는 홍대점을 시민과 함께하는 도심 속 갤러리로 꾸려 나갈 계획이다.

지난 11월 ‘새롭게 탄생하는 AK플라자 홍대’를 주제로 시민 대상 ‘홍대 슈퍼그래픽 콘테스트’를 개최한 바 있다. 약 2달간 진행된 공모전에서는 최종작으로 김강호 씨의 ‘AK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가 선정되어 이번 아트워크를 선보이게 된 것. 작품은 ‘젊은 세대가 모여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표출하는 공간’이라는 홍대 지역의 특성을 표현하기 위해 입체감 있는 그래픽을 적극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AK플라자는 홍대점의 랜드마크화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지난해 MZ세대 소비 트렌드에 맞춰 ‘취향셀렉샵’을 테마로 한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해 큰 성과를 얻었다. 올해는 국내외 K팝 팬들을 겨냥한 K팝 커뮤니티 공간 ‘위드뮤 홍대(WITHMUU HONGDAE)’ 및 산리오사의 캐릭터 체험 카페인 ‘시나모롤 스위트카페’를 잇따라 선보이며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AK플라자 홍대는 아트워크 설치와 함께 브랜드명 일원화의 일환으로 기존 ‘AK&홍대’가 아닌 ‘AK플라자 홍대’로 공식 명칭을 변경했다. AK플라자는 ‘AK플라자 백화점’과 ‘AK플라자 쇼핑몰’ 두 부문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여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