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본점· 잠실점의 변신
발행 2023년 08월 31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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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 본점 |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롯데백화점(대표 정준호)이 본점, 잠실 등 주요점 리뉴얼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명품 등 럭셔리 강화 전략을 지속하면서 MZ세대 인기 브랜드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중국인 단체관광 등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유치에 힘이 실리고 있다. 본점과 잠실점 외국인 매출은 지난 7월까지 본점이 전년 대비 6배, 잠실점이 3배 증가했고, 2019년 대비로는 2분기부터 70~80%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본점은 2026년까지 럭셔리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본관과 에비뉴엘 전 층에 걸쳐 대폭 변화를 주고 있다. 올해는 6월 ‘마뗑킴’, 8월 ‘앤더슨벨’, ‘렉토’ 입점 등 국내 핫 브랜드들을 입점시켰다.
잠실점은 지난해 롯데자산개발로부터 롯데몰 사업권을 넘겨받아 적극적인 변화를 시도 중이다. 백화점, 에비뉴엘, 롯데월드몰의 시너지는 물론 관광수요가 높은 롯데월드타워, 롯데호텔, 롯데월드 등과 연계한 통합적인 접근을 시도한다.
지하층을 중심으로 20~30대 젊은 층을 타깃팅한 콘텐츠를 대폭 보강하고 있는데 최근 롯데 월드몰에 ‘아더에러’, ‘마뗑킴’, ‘마르디 메크르디’, 도넛 카페 ‘노티드’, 베이커리카페 ‘런던베이글뮤지엄’ 등이 입점했다.
본관 디벨롭을 위한 내부 프로젝트도 가동 중이다. 주요점의 핵심 콘텐츠 유치와 더불어 럭셔리 수요를 공략한 PSR(Personal Shopper Room: 소수 고객을 위한 쇼핑 룸) 프로그램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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