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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차세대 도심형 아울렛 ‘NC대전유성점’ 오픈

발행 2022년 06월 13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NC대전유성점

 

체험, 외식, 휴게 공간 강화

지역 상생 콘텐츠 대거 입점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이 대전 유성구에 차세대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아울렛 ‘NC대전유성점’을 오픈했다. 지난 1일 프리 오픈에 이어 오는 17일 그랜드 오픈한다.

 

NC대전유성점은 그동안의 패션 중심 MD에서 벗어나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를 수 있도록 카테고리를 확장하는 등 도심형 아울렛의 차세대 모델을 선보였다는 점이 주목된다.

 

연면적 76,000㎡, 영업면적 55,000㎡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10층까지 총 250여 개 브랜드가 들어선다.

 

우선 고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체험형 콘텐츠를 기존 대비 30% 이상 늘렸다. 키즈카페, 복합문화공간 ‘휘게문고’, 아동 미술교육원 ‘아트키즈팩토리’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교육 및 체험형 콘텐츠를 4,000㎡ 면적으로 오픈했다.

 

특히 ‘휘게문고’와 ‘아트키즈팩토리’는 충청지역의 대표 콘텐츠로, 지역 상생 MD 전략을 내세웠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외에도 지역 유명 로스터리 카페 ‘저글커피바’, 샤브샤브 맛집 ‘샤브렐라’ 등이 입점했다.

 

명품 구성도 강화했다. 1층에는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명품편집숍 ‘럭셔리갤러리’와 함께 매스티지 편집숍 ‘by럭셔리갤러리’를 새롭게 런칭했다. 구찌, 생로랑, 보테가베네타 등 명품부터 코치, 마이클코어스 등 매스티지 브랜드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또 하이엔드 명품을 취급하는 편집숍 ‘미벤트’가 입점했다.

 

VIP 고객들의 위한 서비스도 강화한다. NC강서점에 이어 지방권에서는 처음으로 ‘라운지E’를 선보인다. 프리미엄 마케팅의 일환으로 VIP 고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 지점의 라운지 멤버로 선정된 고객에게는 차별화 혜택이 담긴 바우처와 라운지 출입 카드를 제공한다.

 

리빙 카테고리에는 가구부터 인테리어, 생활용품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는 규모의 중부 최대규모(3,300㎡) ‘한샘 디자인 파크’가지역 최초로 오픈했다.

 

외식 부문은 이랜드이츠에서 운영 중인 ‘애슐리퀸즈’와 ‘피자몰 뷔페’를 중심으로 스타벅스, 삼백돈, 온센, 해피치즈 스마일, 샤브렐라 등 카페, 일식, 분식, 한식 카테고리를 총망라한 다양한 종류의 인기 외식 브랜드를 유치해 연인부터 가족 단위 고객들이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3040 영맘을 위한 키즈 카테고리의 강화도 주목된다. 고객들이 먹고 마시며 쉴 수 있는 휴게 공간부터 약 40여 개에 달하는 중부권 최다 수준의 아동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쇼핑할 수 있는 아동 전문관을 구성했다.

 

뉴발란스키즈, 휠라키즈, 네파키즈, 크록스, 탑텐키즈, S마켓키즈 등은 물론 이랜드리테일이 운영 중인 아동 PB 15개 브랜드를 통해 경쟁사와 차별화 가치를 제안한다. 유아용품, 완구류, 아람북스 등 아동 관련 다양한 컨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NC대전유성점은 이랜드의 30여 년 아울렛 운영 경험과 최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모두 담아 구성한 차세대 도심형 아울렛으로, 충청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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