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배너 이미지

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광주 충장로·대구 동성로·부산 광복동

발행 2020년 12월 25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대구 동성로 '파파게노' 직영 매장
대구 동성로 '파파게노' 직영 매장

 

 

광주 충장로 - 아울렛몰 개점휴업 상태 

 

[어패럴뉴스 송창홍 기자] 광주시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유동인구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상인들 역시 많이 지쳐있는 상태다.
12월 현재까지 매출은 전월 대비 20% 하락했고, 전년 대비 40~50% 떨어졌다.
‘탑텐’과 ‘스파오’는 오픈 초반 판촉 행사 등으로 작년 수준의 90% 가량 매출을 올렸으나, 코로나가 재확산된 이후 하락세다.


아울렛은 상황이 더 안 좋다. 롯데아울렛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세정아울렛을 비롯한 대형 유통의 내방객이 급감했다.
공실률은 코로나 이후 계속해서 증가 추세다. 올해는 회복 기미가 보이질 않는 상황이어서 내년 상반기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한 상권 관계자는 “버티고 있다. 8시 이후엔 거리가 썰렁하다. 집객력이 감소해 상인들의 불안감이 크다. 당분간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구 동성로 - 3월 수준으로 다시 위축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11월 반짝 호조를 보이다 이달 들어 매출이 급락했다.


주요 매장의 매출도 전월 대비 40~50% 이상 하락했다. 유동인구는 지난달과 비교해 50~60% 이상 줄었다. 


올 3~4월과 비슷한 분위기로 다시 경직됐다. 이달 초까지는 대구 지역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로 예년과 분위기가 비슷했지만 중후반 들어 절반 이하로 줄었다. 


이곳은 대구경북 지역 거점 상권으로 브랜드 업체들의 1호 진출지로 여전히 선호도가 높다.


‘루이까스텔’을 전개 중인 브이엘엔코가 아웃도어 ‘플래닛머큐리’와 슈즈 ‘파파게노’의 직영 매장을 이달 오픈했다. 이랜드의 스포츠 ‘뉴발란스’는 최근 자리를 옮겨 새로 오픈했고, 컨버스코리아의 ‘컨버스’가 ‘뉴에라’ 매장에 들어선다. 


올 겨울 시즌에는 플리스 재킷, 숏 패딩이 효자 품목이다.  

 

 


부산 광복동 - 장 운영시간 단축, 폐점도 늘어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12월 중순 코로나 2.5단계 격상 후 상황이 더욱 악화됐다. 


유동인구가 작년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 감소했고, 매장 유입도 작년의 60~70% 수준을 보이고 있다. 심한 매장들은 작년의 절반 수준의 매출도 못 올리는 실정이다.


직영 매장들의 단축 운영은 더 확산되는 분위기다. 일부 매장들은 12시에 오픈해 저녁 9시에 문을 닫는 등 평소보다 4~5시간 단축 운영하고 있다.


한 상권 관계자는 “통상 이맘때면 길거리에 학생부터 외국인들까지 북적이기 마련인데, 요즘에는 유동인구 자체가 크게 줄었고 저녁 6~7시만 되면 길거리가 한산하다”고 말했다.


하반기 들어 문을 닫는 점포들이 늘고 있다. 지오다노, 에블린, JD스포츠, 레스모아 등에 이어 최근 스파이더가 문을 닫았다. 지난해 11월 대형 매장을 폐점했던 ‘언더아머’는 다시 오픈을 준비 중이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기 버튼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지면 뉴스 보기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