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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청주 성안길·원주 중앙로·구미 문화로

발행 2022년 04월 11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청주 성안길

 

청주 성안길 - 대형매장 공실 안 채워져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3월은 2월 대비 25~30% 오름세를 보이며 1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돌아갔다. 전년 대비는 10% 내외 빠진다.

 

유동 고객 수는 2월과 비슷했으나 기온이 풀리며 봄 시즌 의류 구매가 늘어나 패션매장을 중심으로 두 자릿수 신장했다. 귀금속과 식당 등 먹거리 매장은 한 자릿수 신장했고, 화장품은 전월과 비슷하게 마감했다.

 

상권 내 신규 오픈은 없고, ‘토니모리’ 옆 LG텔레콤 매장이 운영을 중단했다 최근 다시 문을 열었다. 철수 매장은 한 곳이다. ‘클루’(22평)가 3월 27일까지 영업 후 문을 닫았다.

 

공실은 작은 매장은 대부분 채워졌으나, 대형면적의 공실 매장들이 비어있다. 1월 말 철수한 ‘유니클로’(3개 층, 층당 130평)와 2월 말 영업을 중단한 ‘랄라블라’(50평) 매장, ‘롭스’(3개 층, 층당 90평) 매장이다. 랄라블라와 롭스는 계약 기간이 수개월 남아있는 상태에서 영업을 중단했다. 임대료는 지난해 30% 낮아진 이후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구미 문화로 - 원더플레이스, 클라이드 철수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패션 상권으로써의 입지가 날로 축소되고 있다.

 

대기업 공장 이전, 코로나 여파로 유동객은 줄고 소비는 위축되면서 상권이 급격히 침체되고 있다. 특히 구미시는 문화로(원평동) 한 곳에 상권이 집중돼 있고 대형 유통 점포도 진출하지 않은 지역으로, 소비력 상실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 인해 영업을 중단한 패션 브랜드 매장도 3년 연속 증가 추세다.

 

최근에는 대형 브랜드와 터줏대감 격의 매장들이 줄줄이 철수했다. 150평 규모의 편집숍 ‘원더플레이스’에 이어 30평 규모의 ‘클라이드’도 지난달 말 매장을 접었다.

 

코로나 발생 이전에는 30개 이상의 패션 브랜드가 영업 중이었는데 현재는 20개 정도만 남은 상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봄 신상품이 매장에 입고 됐음에도 매출이 회복되지 않고 있다. 매장별 매출은 전년 대비 30% 이상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원주 중앙로 - 중장년 소비 ‘얼음’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중앙로, 원일로 상권은 올 초부터 이어진 코로나 확진자 급증으로 분위기가 좀처럼 되살아나지 않고 있다.

 

특히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매장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 매장 점주는 “영업 시간 제한이 어느 정도 풀리면서 식당 등 일부 업종은 숨통이 트였지만, 의류 매장은 별다른 영향이 없다. 인원수 제한이 풀려 사적 모임이 활발해져야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나마 원일로 상권으로 형성된 스포츠, 아웃도어 매장은 낫다. 계절이 바뀌고 야외로 나들이 나가려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간절기 재킷부터 트레이닝 세트, 신발 등의 판매가 좋다.

 

상권의 변화는 크지 않다. 3월 초 ‘폴햄’이 매장을 철수했고, 원일로 상권 ‘데상트’ 매장 옆에 신규 스포츠 ‘오닐’이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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