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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업계, 복합쇼핑몰 리오프닝 박차

발행 2022년 07월 18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빅3, 신규 점포 투자 복합몰 개발에 쏠려

향후 5년 간 롯데 8조, 신세계 11조 투입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유통 업계가 코로나로 보류했던 오프라인 쇼핑몰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규 점포 출점은 롯데, 신세계를 중심으로 활발하다. 향후 5년간 롯데는 오프라인 유통부문에 8조1천억 원, 신세계는 11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출점은 복합쇼핑몰이 주를 이룬다. 현대는 2024년 오픈하는 현대시티아울렛 청주점 1곳만 예정돼 있고 기존 점포 리뉴얼에 투자를 집중한다.

 

7월 현재 오픈 시점이 확정된 신규 점은 이달 22일 오픈하는 AK플라자 금정점을 비롯해 내년 1개, 2024년 3개, 2025년 4개, 2026년 1개, 2027년 2개, 2031년 1개다. 13개점 중 백화점은 1개, 아울렛은 2개, 나머지는 쇼핑몰이다.

 

출점 계획은 잡혀있으나 출점 시점이 확정되지 않은 점포는 5곳이다. 대규모 개발지역 출점이 대부분이라 전통시장 반발, 지자체와 협의 등으로 지연을 거듭하는 중이다. 시점이 확정된 곳도 여러 차례 지연이 있었고, 3곳은 지난해 초 알려졌던 시점보다 개점을 2~3년 늦춰 잡았다.

 

롯데는 2025년 롯데몰 송도점,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울산점, 롯데몰 대구점, 2027년 롯데몰 상암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화점과 쇼핑몰의 장점을 결합한 복합쇼핑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롯데몰 송도점은 소비, 여가 트렌드를 반영한 도심 속 리조트형 쇼핑몰을 컨셉으로 선보인다. 2011년 11월 부지매입 후 지지부진하다 지난해 11월 수정 건축계획안을 발표하면서 2025년 완공 목표를 확정했다.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울산점은 롯데몰, 롯데시네마, 롯데아울렛, 키즈파크로 구성된 복합쇼핑몰이다. 1, 2단계로 나눠 진행되며, 1단계(스포츠 체험 전문관, 푸드몰, 전문 분양몰, 울산마당, 주차장 등 5개 테마 조성)는 올 12월 착공 2023년 준공, 2단계(롯데몰, 롯데몰 주차장 등)는 2023년 착공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수성알파시티에 문을 여는 롯데몰 대구점은 올해 착공에 들어가 백화점, 아울렛과 각종 문화·체험시설이 한데 구성된 공간으로 선보인다.

 

2013년 프로젝트에 들어갔던 롯데몰 상암은 서울 서북상권 랜드마크 쇼핑몰로 선보인다. 내년 2월 서울시 교통영향평가 심의, 6월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 2024년 5월 마포구 건축허가 신청 후 하반기 착공, 2027년 오픈할 예정이다. 이 외에 인천 구월동과, 경기도 파주에 복합쇼핑몰 오픈을 추진 중이다.

 

신세계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매해 신규 오픈을 이어간다. 스타필드, 스타필드빌리지, 백화점 등 6개점을 오픈하며, 2031년 오픈하는 신세계 화성 복합 테마파크까지 포함하면 7개점이다. 오픈시점을 조율 중이거나 출점을 검토 중인 곳도 4곳(신세계백화점 인천,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경산, 스타필드빌리지 가양, 스타필드빌리지 과천)이다.

 

스타필드 수원이 내년 말 오픈하고, 스타필드 창원이 지난 5월 공사를 시작, 24년 12월 오픈 예정이다. 스타필드 청라는 올해 안 건축 변경 인허가를 신청, 오픈 시점이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복합상업시설 내 들어가는 연면적 3만3,000㎡ 이내 규모 도심형 쇼핑 공간인 스타필드빌리지는 파주 운정에 2025년 첫 선을 보이고, 가양점은 오픈 시점을 조정 중이다. 과천 지식정보타운 오픈도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여러 지역을 검토 중이다.

 

신세계백화점 수서점은 수서역 환승센터에 들어선다. 올해 착공에 들어가 2027년 오픈, 수도권 동남권을 아우르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는다는 목표다.

 

울산 우정혁신도시 주상복합건물에는 초기 계획했던 백화점이 아닌 쇼핑몰 형태의 상업시설을 구성한다. 내년 착공, 2026년 준공을 완료할 계획이다. 상업시설 4개층, 오피스텔 70여개 층(변동가능성 있음)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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