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정인용 씨티케이 대표 , 김인태 IBK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 부행장 / 사진=씨티케이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화장품 플랫폼 기업 씨티케이(대표 정인용, CTK)가 IBK기업은행과 협력해 IBK창공 혁신창업기업으로 선발된 스타트업들을 지원하는 ‘혁신기술 기반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씨티케이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제휴가 가능한 스타트업 선발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IBK창공은 IBK기업은행이 정보통신, 지식서비스, 친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획한 창업육성 프로그램으로, 매년 수천개의 기업이 지원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번 씨티케이와 IBK기업은행의 업무협약은 IBK창공 혁신창업기업에게 사업제휴 기회는 물론 투자검토 기회까지 제공하기 위함이다. 앞서 씨티케이와 IBK기업은행은 사업제휴 기회 제공을 위해 씨티케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제휴 아이디어를 지난달까지 모집했으며, 30개 이상의 IBK창공 혁신창업기업이 제안서를 제출해 10개 기업이 1차적으로 선발됐다.

1차 선발된 10개 기업 담당자들은 지난 3월 28일 씨티케이 본사에서 사업별 실무 전문가들을 만나 자신들이 제안한 3D 모델링, AI를 통한 맞춤형 패키지 제작부터 소비자 빅테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화장품 기획, 신속하고 정확한 물류 서비스를 위한 로봇 시스템 제안까지 다양한 사업제휴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협의할 수 있는 밋업(meet-up)행사를 가졌다.

씨티케이는 이번 밋업에서 협의된 사업제휴 방안을 바탕으로 최종 사업협력 대상업체를 선정해 실제 사업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IBK기업은행과 씨티케이로부터 사업화 지원금, 홍보지원, 투자검토 기회, 협업을 위한 인프라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