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1년 02월 16일
송창홍기자 , sch@apparelnews.co.kr
사진제공=록시땅 |
[어패럴뉴스 송창홍 기자] 프랑스 자연주의 브랜드 록시땅(L’OCCITANE)이 생활 속 탈(脫)플라스틱을 위한 소셜 네트워크(SNS) 캠페인 ‘고고챌린지(Go Go Challenge)’에 동참한다.
고고챌린지는 올해 초 환경부가 시작한 생활 속 탈플라스틱 실천 운동이다.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생활 속에서 하지 말아야 할 일 1가지와 할 수 있는 1가지를 약속하는 SNS 릴레이 캠페인이다. 총 2가지 약속을 한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풀무원샘물 조현근 대표에게 지목 받은 록시땅은 “일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에코 리필제품 출시 및 공병 수거 캠페인 등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착한 소비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실천을 다짐했다. 다음 릴레이 주자로는 ‘하트-하트재단’과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부’를 지목했다.
록시땅은 이번 탈플라스틱 캠페인 외에도 지구를 존중하고 지키는 것이 진정한 아름다움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RETHINK BEAUTY’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2018년부터 시작한 이 캠페인은 새로운 플라스틱 발생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 나가고 있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에코 리필제품 판매부터 다 쓴 화장품 용기를 수거해 공병으로 얼쓰백을 제작하고, 판매 수익금 기부 등 새로운 플라스틱 발생을 줄이기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 중이다.
한편,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지역의 자연에서 얻은 원료로 감각적인 즐거움과 빛나는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록시땅은 2025년까지 제품 용기를 100%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들고 더욱 다양한 에코 리필제품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환경 보호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