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배너 이미지

그루텍스, 리사이클·업사이클 다운 공급 확대

발행 2021년 02월 03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네스트(NEST)
네스트(NEST)

 

 

솜털형, 패드형 등 다양한 구조 충전재
페트병 재활용부터 캐시미어, 실크까지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그루텍스(대표 이선용)가 리사이클(Re-cycle)과 업사이클(Up-cycle) 다운의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천연 미네랄 복합소재인 ‘트라이자’를 주로 공급해왔으나, 지난해 ‘파타고니아’가 개발해 독점으로 사용했던 ‘네스트’를 시작으로 리사이클 다운 ‘크리마에코’, 업사이클 다운 ‘리캐시미어’와 ‘럭스패드’, ‘나티바 실크패드’를 추가로 도입했다. 


특히 솜털형 다운은 물론 압축 기술이 더해진 패드형 다운까지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리캐시미어, 럭스패드, 나티바 실크패드는 패드형 다운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캐시미어와 실크를 재가공해 업사이클 시킨 제품을 소개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 회사 이선용 대표는 “패션업계에서 리사이클과 업사이클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제품을 국내에 들여오게 됐다. 실제 관련 업체들이 기대 이상의 반응을 보이면서 활용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스트(NEST)는 친환경 아웃도어의 대표주자 ‘파타고니아’가 독점으로 사용했던 소재로, 실타래에 다운이 연결돼 있는 구조다. 북유럽 물 오리새 둥지의 둥근 구조를 재현했다고 해서 ‘둥지 다운’으로도 불린다. 리얼 다운과 같은 벌키함과 뛰어난 복원력, 우수한 보온성과 부드러운 촉감이 강점이다. 습기에 강하며 빠른 건조력을 가지고 있어 세탁이 편리하다.

 

크리마에코(climaeco)는 폐 페트병으로 만들어진 리사이클 다운이다. 재활용 플라스틱 병으로 만든 특수한 폴리에스테르와 중공 섬유를 혼합해 온도 조절 기능까지 제공해준다. 기능성 섬유와의 혼방으로 수분을 밖으로 빨리 배출해 쾌적함을 유지해준다. 

 

 

리캐시미어(RECASHMERE)
리캐시미어(RECASHMERE)

 

 

리캐시미어(RECASHMERE)는 유행이 지나거나 해져서 버려지는 캐시미어 스웨터를 재활용해 만든 패드형 업사이클 충전재다. GRS 기준에 맞춰 투명하게 원료를 취득해 만들어진 창조적이며 지속가능한 제품이다. 고급스러운 터치감을 제공하며 높은 보온성과 속건성을 제공한다. 100%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졌다.


럭스패드(LUXEPAD)는 캐시미어 코트의 제작에서 남겨지는 원단을 GRS 기준에 맞춰 재가공해 만든 고성능의 패드형 업사이클 충전재다. 물을 사용하지 않는 완전히 건조한 가공과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섬유를 함께 사용하는 등 특별한 공정을 거쳐 탄생됐다. 럭스패드 역시 100% 이탈리아에서 제작됐으며 ‘막스마라’ 등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활용하고 있다.


나티바 실크패드(NATIVA SILKPAD)는 재활용 실크에서 추출한 섬유와 재활용한 폴리에스테르를 혼방해 만든 충전재로, 가벼우면서 테크니컬한 기능성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특히 리사이클 실크를 52% 사용해 일반 화섬과 다르게 미끄러지지 않으면서 부드러운 소재감으로 뛰어난 활동성과 착용감을 제공한다. 실크의 뛰어난 통기성은 추울 때 따뜻함을, 더울 때는 시원함을 유지해주는 테크니컬한 기능을 자랑한다.

 

 

나티바 실크패드(NATIVA SILKPAD)
나티바 실크패드(NATIVA SILKPAD)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기 버튼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지면 뉴스 보기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