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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울마크 프라이즈 우승자 발표

발행 2022년 04월 29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사진설명 - 왼쪽 2번째 우승자 사울 나시, 1번째는 사울 나시 작품, 3번째, 5번째 무쏘맥스웰, 4번째는 무쏘맥스웰 작품
(왼쪽부터) 사울 나시 작품, 사울 나시, 세번째와 다섯번째 무쏘맥스웰, 네번째 무쏘맥스웰 작품

 

<최종 우승> 사울 나시…울의 활용범위 선입견 깨

<칼 라거펠트 상> 무쏘맥스웰…장신 정신과 기술력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지난 4월 26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2 울마크 프라이즈 파이널’에서 영국의 사울 나시(SAUL NASH)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칼 라거펠트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무쏘맥스웰(MMUSOMAXWELL)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울 나시는 발레를 했던 경험으로 액티브 웨어에서 돋보이는 메리노 울의 장점을 모던하게 표현했다. 소재 사용을 최소화하고 움직임과 성능을 강조하며 기존의 액티브 웨어의 선입견을 깼다는 평가다.

 

듀오 디자이너인 무쏘맥스웰은 환경 영향을 줄이고 전통 공예기술을 향상시킨 컬렉션을 선보였다. 소재를 남아프리카에서 소싱했으며 과잉 소비 트렌드와는 반대로 현지 장인들을 통해 시간을 들여 천천히 생산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심사위원들은 열정과 용기, 남아프리카의 제조업체들에게 새로운 기술을 소개하는데 헌신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이번 파이널 컬렉션 심사는 ‘버버리’의 크리에이티브 총괄 책임자인 리카르도 티시, ‘알라이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피터 뮬리에, ‘비즈니스 오브 패션’의 수석 에디터인 팀 블랭크스, 모델 나오미 캠벨, ‘바이레도’ 설립자인 벤 고럼, ‘데이즈드’ 편집장인 이브라힘 카마라이 참여했다.

 

올해의 공급망상은 네덜란드의 ‘니트웨어 랩’에게 돌아갔다. 니트웨어 랩은 혁신적이며 디자인 중심적이며 지속가능한 니트 솔루션을 위한 연구 및 지식 허브로 울마크 프라이즈에 기여하고 신진 디자이너들에게 플랫 베드 니팅 기술과 R&D 정보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우승자인 사울 나시와 함께 높은 신축성, 강도 및 통기성을 제공하는 압축 울 하이브리드 저지/에어텍스 메쉬 니트와 이중 저지 등을 100% 메리노울 소재로 개발했다.

 

‘울마크 프라이즈’는 신진 디자이너를 후원하며 메리노울의 무한한 잠재력과 다양성을 홍보하는 글로벌 어워드이다. 1954년 첫해에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와 입생 로랑이 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패션계에 데뷔했다.

 

우승자에게는 20만 호주달러의 상금이, 칼 라거펠트 어워드 수상자에게는 10만 호주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패션계와 울 공급망의 지속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사진] 왼쪽 첫번째 모델 조단 던, 두번째 사울 나시, 세 번째 사울 나시 작품
(왼쪽부터) 모델 조단 던, 사울 나시, 사울 나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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