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뽀키

[어패럴뉴스 김동희 기자] 에이펀인터렉티브(대표 권도균)의 버추얼 케이팝 아티스트 아뽀키(APOKI)가 글로벌 패션 브랜드 타미힐피거와 캐릭터 미피의 콜라보 캡슐 컬렉션을 홍보하는 댄스 캠페인 영상을 SNS 플랫폼을 통해 공개했다.

‘TOMMY X MIFFY’는 타미힐피거가 2023년 토끼의 해를 맞아 미피 캐릭터와 콜라보로 출시한 컬렉션이다. 

지난 8일 공개된 홍보 캠페인 영상에 ‘우주 어딘가에 사는 토끼를 닮은 존재’인 아뽀키가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아뽀키의 자연스러운 댄스 모션을 구현한 에이펀인터렉티브의 기술력과 감각적인 연출을 확인할 수 있다.

작년 2월 디지털 싱글 ‘Get It Out’으로 데뷔해 현재 약 480만 명 이상의 글로벌 SNS 팔로워를 보유한 아뽀키는 음악을 넘어 뷰티, 패션의 영역까지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프리미엄 컨템포러리 편집숍 비이커(BEAKER)의 10주년 기념 행사 디지털 앰버서더로 활약한 데 이어 이번 타미힐피거의 새로운 컬렉션 홍보 영상에서도 패션모델의 면모를 보여줬다.

에이펀인터렉티브의 관계자는 “지난 8월에 발매한 ‘West Swing feat. E-40’ 뮤직비디오에서 아뽀키가 타미힐피거 의상을 착용한 것이 이번 협업으로 이어졌다”며 “실제 사람에 버금가는 버추얼 휴먼의 파급력이 음악을 넘어 패션업계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