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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도 ‘명품·스트리트 웨어가 대세’

발행 2021년 10월 05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출처=GAP

 

삭스 피프스 애비뉴, 올해 아동복 60개 추가

‘톰 브라운’ 등 명품 업계, 잇달아 아동복 런칭

 

미국 명품 백화점 삭스 피프스 애비뉴(Saks Fifth Avenue)가 올해 무려 60여 개 아동복 브랜드를 추가 입점시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간 세계 아동복 시장은 2,520억 달러, 미국 시장은 연 340억 달러 규모에 이른다. 지난 2년간 남성복과 여성복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성장해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이 큰 카테고리로 꼽힌다. 삭스 피프스 애비뉴의 행보는 최근 아동복 시장이 명품, 스트리트 웨어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는 것이 관심 포인트다.

 

럭셔리 패션 온라인 플랫폼 파페치가 지난 2016-17년 사이 아동복을 4배로 늘린 것을 시작으로, 최근 영국 명품 백화점 하비 니콜스(Harvey Nichols)는 점포 내에 아동복 전문관을 런칭하고, 키즈 오클락(Kids O'clock)과 손잡고 아동복 리세일 사업에도 진출했다.

 

삭스 피프스 애비뉴가 추가한 브랜드에는 오프 화이트, 더 로우(The Row), 아르마니, 모스키노 등이 포함되어 있다.

 

메리 케이트와 애슐리 올슨 자매의 아동복 컬렉션인 ‘더 로우’는 지난 1월 톰 브라운이 프레피 키즈 라인을 런칭한데 이은 첫 진입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 스트리트 웨어에서 명성을 얻고 있는 키스(Kith)가 카터스(Carter’s Inc)의 클래식 키즈 브랜드 오시코시 비고시(Oshkosh B'gosh)와 손잡고 9월 말 첫 키즈웨어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 것도 새로운 추세로 설명된다.

 

이와 관련, 삭스 피프스 애비뉴의 상품 총괄 트레이시 마고리스는 “금액은 밝힐 수 없지만, 올 들어 아동복 부문에서 매우 높은 판매 실적을 올렸다. 명품과 스트리트 웨어가 성장을 견인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아동복 브랜드의 강화가 고객들의 로열티 상승에도 큰 보탬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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