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1년 10월 08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뉴 데님 트렌드 힘입어
팬데믹 이전 매출 기대
미국 청바지 리바이스(Lssevi Strauss & Co)의 8월 27일 마감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10억6,000만 달러보다 41% 늘어난 15억 달러, 순익은 지난해 2,700만 달러에서 1억9,300만 달러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발표됐다.
새로운 데님 트렌드 수요에 힘입어 판매가 호조를 보였고, 베트남 소싱 의존이 4%에 불과해 상품 수급도 원활했다는 것이 실적 호조 원인으로 설명됐다. 국제 원면 가격 상승은 일부 가격에 반영했다.
지역별 매출은 미국이 52% 증가 8억2,800만 달러, 유럽 27% 증가의 4억9,400만 달러, 아시아 34% 증가의 1억6,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분기 중 DTC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2년 전에 비해서는 3% 늘었다. 쇼퍼들이 다시 피지컬 매장을 찾는 추세로 설명됐다.
칩 버그 CEO는 “아이코닉 리바이스 브랜드와 새로 인수한 비욘드 요가에 힘입어 미래 전망이 밝다”며 올 회계년도 매출은 27% 성장으로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리바이스의 지난 회계연도 매출은 44억5,300만 달러, 2019년에는 57억6,300만 달러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