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컨셉 지식재산 보유량

국내외 AI 관련 특허만 100건 넘겨 
업계 내 ‘최고 기술 투자 기업’ 입증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AI 기반의 상품 추천 솔루션 기업 오드컨셉(대표 김정태)이 국내 인공지능 솔루션 업체 중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회사가 현재까지 출원한 특허와 상표는 국내외 11개국, 106건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등록 특허 35건, 출원 특허 52건(PCT 및 각국 진입단계 등)으로, 지난해 12월 특허청으로부터 '2020 ICT특허경영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인공 지능, 데이터 기업 180곳의 평균 특허 등록 건수 11.9건, 인공지능 업체 60곳의 평균 건수는 16.9건으로, 이의 5~9배를 웃도는 수치다. 

오드컨셉은 그동안 축적된 지식재산을 활용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17년 국내 최초 이미지 AI 추천 서비스 ‘PXL(픽셀)’을 런칭, 올들어 6개월간 국내외 이커머스 700개 사와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한 해 실적을 상반기 동안 달성한 수치다.

이 회사 김정태 대표는 "기술 특허는 기존 서비스의 업데이트와 고도화 과정에서 나오는 결과물이다. 이커머스 업계의 니즈에 맞춰 R&D에 집중한 결과 실용적인 서비스들이 개발됐고, 그에 따른 성과들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지 내 오브젝트 검출', '오브젝트 특징 정보의 추상화', '양자화 및 해당 정보를 기반으로 한 고속/대용량 검색' 등이 대표적 사례다. 

여기에 AI 서비스 고도화에 필수적인 양질의 대규모 학습 데이터 확보가 더해지면서 정확도, 속도 등이 날로 향상되고 있다. 

오드컨셉의 PXL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커머스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