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2년 05월 30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한국미스미 구매 전환율 및 디지털 고객 경험 향상 기대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디지털 플랫폼 전문 기업 ‘플래티어(대표 이상훈)’는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개인화 마케팅 솔루션 ‘그루비’를 ‘한국미스미(대표 이진욱)’의 자사몰에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미스미는 공장 자동화(FA) 및 금형 제조 부품을 개발해 판매하는 기업으로, 일본 미스미(MISUMI) 그룹의 한국 법인이다. 미스미그룹은 웹·종이 형태의 독립적인 카탈로그를 통해 4천 개 브랜드의 1,300만 개 상품을 판매 중이며, ▲고품질, ▲합리적인 가격, ▲확실한 단납기를 경쟁우위로 내세우며 62개국의 영업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한국미스미는 지속적으로 웹·애플리케이션(앱) 등의 디지털 채널 개선에 주력해왔으며,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그루비를 도입했다.
그루비는 개인화 타겟팅 및 상품 추천 서비스와 함께 개인 맞춤형 메시지까지 전달 가능한 AI 기반 원스톱 통합 솔루션이다. 이에 그루비는 고객의 속성, 상황을 비롯해 고객 행동에 대한 57가지 변수를 조합하여 고객을 분류 및 선별하고, 한국미스미 자사몰 특성에 최적화된 포지셔닝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아울러 이벤트 홍보, 기획전 안내 등과 같은 온사이트 캠페인을 통해 신규 회원 가입과 페이지뷰(PV) 및 체류시간을 늘릴 예정이다. 이 외에도 추가 구매가 유력한 상품을 자동으로 제안하고, 고객에게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재방문·재구매율 상승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미스미 관계자는 “기능적인 부분은 물론, 친숙한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고객 편의성 측면에서 외산 솔루션보다는 국산 솔루션의 효율성이 훨씬 높고, 고객사 요구사항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기에 그루비를 선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