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2년 06월 20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사진제공=NHN |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NHN(대표 정우진)이 주가 안정화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신규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고 오늘(20일) 공시했다. 매입 규모는 총 110만주로 전일 종가 기준 300억원에 달하며, 장내매수를 통해 6월 21일부터 취득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자사주 취득은 NHN이 지금까지 진행한 자사주 매입 건 가운데 금액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NHN은 지난 5월 118억 원에 이어 이번 신규 취득 건까지 올해 들어서만 총 418억 원의 자사주를 매입하며 적극적인 주가부양 의지를 보였으며, 금번 취득 예정인 자사주는 6개월 내 처분 계획 없이 NHN의 주주환원정책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NHN은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69억원에 달하는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보통주 1주당 1주의 신주를 발행하는 무상증자를 결정, 4.3%에 해당하는 자사주 소각 효과를 이끌어 내는 등 최근 적극적인 주주친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