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 : 속도/메모리/기능별 캐시/ 리플로우, 리페인트 효율적 개선

패션 업체들은 상품만, 쇼핑몰 구축·운영은 엠몬이

기존 솔루션 대비 구축 기간 90% 단축, 비용도 감축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모바일 및 이커머스 솔루션 전문 기업 엠몬스타(대표 장한필)가 국내 최초 블록형 시스템 기반의 종합몰 구축 솔루션 ‘엠몬 솔루션’을 이달 1일 공식 런칭하고, 신규 고객사 확보에 나선다.

‘엠몬솔루션’은 대형 SI 플랫폼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종합몰과 임대몰의 장점을 모두 갖춘 모듈형 구축 시스템 솔루션이다. 국내 최초 마이크로서비스인 헤드리스와 쇼핑몰 구축 시스템을 융합한 블록형 조합 시스템 방식을 적용했다.

프론트와 백엔드의 모든 프로세스를 기업들의 니즈에 맞게 ‘모듈화’ 즉 일종의 패키지 형태로 골격을 만들어, 레고 블록처럼 손쉽게 쇼핑몰을 구축할 수 있다. 초간편, 저비용, 구축 기간 단축, 유연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

자체 프레임워크를 통해 백엔드와 프론트를 분리한 헤드리스 구조에 모듈화된 자체 API를 통해 손쉽게 프론트 구축이 가능하고, 빠르고 안정적인 프로그램 확장이나 커스텀마이징도 가능하다.

그동안 대형 SI 구축을 통해 확보한 노하우를 반영, 모바일 속도를 개선했고, 효율적인 관리자 어드민도 마련했다. 임대 쇼핑몰 구축 시 일반적으로 퍼블리싱, 어드민 등록, 디자인 개발, 기획, 앱 개발을 위한 아웃소싱 업체를 별도로 선정하지만 엠몬솔루션은 이 과정이 모두 생략된다. 또 단독 호스팅, 보안, 결제 등 제휴서비스는 고객사가 직접 계약,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따라서 기존 솔루션보다 구축 기간은 90% 가까이 단축되고, 비용 절감 효과도 탁월하다. 일례로 연 거래액 4,000억~5,000억, 40억 규모의 종합몰 시스템을 별도 IT 인력 없이 2~3억 원을 들여 수일 만에 완성할 수 있다.

또 웹뷰 방식에도 불구하고 로딩 및 리스트 페이지 구현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 각 섹션별 캐싱(임시 데이터 저장) 및 최적화를 통해 중복으로 호출하던 쿼리(데이터베이스 정보 추출 언어)를 단일화해 최적의 속도를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패션쇼핑몰은 매출을 증대시키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실제 디자이너 패션 플랫폼 하고엘엔에프는 브랜드몰에서 종합몰로 전환하면서 엠몬솔루션을 적용, 1년 여 만에 매출이 10배 이상 증가했다.

‘엠몬솔루션’은 현재 BASIC(자사몰), PRO(입점몰), SPECIAL(종합몰) 등 세 가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기업 규모와 니즈에 따라 자유롭게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고, 자유롭게 각 버전을 옮길 수 있다. 데이터 이전 없이 즉각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이 회사는 런칭 기념으로 신규 고객사를 대상으로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30개사를 대상으로 유료 블록(특화 기능) 캐시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계약사들에 한 해 4,000만 원 상당의 종합몰 검색엔진 다이버6를 무료로 제공한다. 딥러닝 추천 검색어, 랭킹, AI 검색 엔진 기능도 무료로 지원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30억, 올해 150억 총 180억 규모의 투자금도 확보, 국내외 세일즈에 역량을 집중한다. 앞서 국내 특허 출원을 완료했고 내년 미국 CES 전시회에 참가하기 위해 해외 특허도 출원중이다.

장한필 대표는 “패션 기업들이 인력이나 전문성 문제로 온라인 쇼핑몰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중소형 기업들이 외형확장으로 갑자기 대형 SI솔루션에 진입할 경우 구축비용과 개발 기간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고 기업들이 오롯이 상품과 세일즈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게 엠몬솔루션이다. 엠몬솔루션은 패션 업계 대형 온라인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