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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추계 서울패션위크' 10월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발행 2021년 07월 01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지난 3월 '2021 F/W 서울패션위크' 디지털 런웨이 장면

 

10월 7~19일, 현장‧온라인 패션쇼 병행 개최

서울 명소를 런웨이 무대로...수주회 규모 확대

중진‧신진 디자이너 7월 5~16일 참가 모집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서울시가 ‘2021 추계(2022 S/S) 서울패션위크’를 오는 10월 7일(목)부터 19일(화)까지 10일 간 개최한다.

 

서울시는 아시아 선두 패션위크 입지를 구축한다는 목표 아래, 세계 4대 패션위크인 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 패션위크('21.9.27.~10.5.)와 바로 연결되는 일정으로 개최 시기를 조정했다.

 

지난 봄 K컬쳐와 K패션을 결합한 ‘비대면 디지털 패션쇼’로 코로나 시대 패션쇼의 새 가능성을 입증했다면, 이번 추계 시즌에는 현장 패션쇼와 온라인 패션쇼를 병행하는 방식을 시도한다.

백신 접종 등 코로나 상황과 오프라인 패션행사에 대한 업계의 수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침체된 패션업계에 새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목표다.

 

오프라인 패션쇼는 코로나 이전 전통적인 패션쇼 방식으로, 패션 관계자 등을 초청해 업계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장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관중 규모는 정부의 거리 두기 방침 및 코로나 백신 접종 상황을 고려해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온라인 패션쇼는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서울의 다양한 명소를 배경으로 패션쇼 영상(패션 필름)을 사전 촬영해 제작하는 방식이다. 온‧오프라인 패션쇼 모두 유튜브 등을 통해 누구나 볼 수 있다.

 

서울만의 매력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런웨이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춘계 시즌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내부에서 최초로 패션쇼를 열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데 이어, 이번엔 고궁 등 서울의 다양한 명소를 놓고 현재 문화재청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3월 춘계 서울패션위크를 비대면 디지털로 개최, 한 달 동안 세계 472만 뷰를 기록하며 K패션의 매력을 알렸다. 특히 글로벌 송출 채널인 유튜브 관람자의 절반 이상인 57.4%가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 유입돼, 서울패션위크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였다.

 

침체된 패션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도 마련된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와 해외 유수 바이어를 1:1로 연결하는 수주상담회 ‘트레이드쇼’는 규모를 키워 개최하고, 피팅 모델 등을 새롭게 지원해 수주 효과를 극대화한다. 갈라쇼, 파티 등을 개최해 디자이너 브랜드와 기업 간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한다.

 

지난 3월 진행한 ‘트레이드쇼’ 수주상담회는 해외 바이어 103명,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71개가 참여했다. 코로나 상황으로 참가 브랜드 수와 주요 바이어들의 구매력이 모두 감소한 열악한 상황에서도 122만 달러의 수주 실적을 거뒀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2021 추계 서울패션위크’ 계획을 발표하고, 참여 디자이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7월 5일(월)부터 7월 16일(금)까지 서울패션위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패션위크의 중진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온 ‘서울컬렉션’은 30개 내외, 유망한 신진 디자이너들의 등용뭉인 ‘제네레이션넥스트’는 15개 내외, ‘트레이드쇼’는 120개 내외의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정한다.

 

안형준 서울시 도시제조업거점반장은 “서울패션위크는 서울시가 국내 패션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플랫폼”이라며,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역량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좋은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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