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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올 11월 '메타패션' 출시

발행 2022년 05월 30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왼쪽부터) 산업통산자원부 장영진차관, 황이슬디자이너, 배우 한선화, 고태용 디자이너, 가수 라비, 김보민디자이너, 모델 이재시, CLO대표 오승우, KT부사장 송재호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가 KT·패션업계와 손 잡고 오는 11월 가상공간(메타버스) 전용 의상을 선보인다.

산업부는 3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메타패션 제작 발표회를 열었다. 민간이 주도하는 '패션테크 클러스터' 조성 방안 마련을 위한 사업기획단 출범식도 동시에 개최했다. 산업부는 이 자리에서 약 30벌에 달하는 메타버스 전용 의상 출시 계획을 밝혔다.

메타패션 제작에는 가상의류 제작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클로버추얼 패션의 기술적 지원을 맡았다. KT는 메타패션 유통 플랫폼을 구축하고 소비자들이 실제 구매, 착장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개발과 배포를 담당한다.

 

참여 디자이너로는 모던 한복 '리슬'의 황이슬 디자이너 , 세계 4대 패션위크에 동시 초청받은 김보민 디자이너, 지난해 한국디자이너패션어워즈 최우수상을 수상한 고태용 디저이너가 함께한다.

 

먼저 황이슬 디자이너는 배우 한선화와 함께 ‘시간여행자’라는 주제로 수백 년 전 과거의 복식을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김보민 디자이너는 모델 재시와 함께 ‘사람과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주제로 열 명의 동화 속 주인공들을 통해 교육, 평등, 건강 등 UN 지속가능개발목표의 메시지를 담은 메타패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고태용 디자이너는 가수 라비와 함께 ‘민화와 클래식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전통 민화 캐릭터들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역동적 감성을 작품에 담을 예정이다.

 

장영진 산업부 차관은 "메타패션은 섬유패션 시장의 대표적인 '제조의 서비스화' 분야로서 반드시 잡아야 할 블루오션"이라면서 "우리가 글로벌 브랜드를 창출하고 시장을 선점하면 패션 선진국 진입도 가능하다"고 했다. 또 "젊은이에게 창작 기회를 마음껏 제공할 수 있고 패션의 부가가치도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산업부는 오는 9월 패션테크 클러스트 조성안이 수립되는 대로 지방자지단체 대상 설명회를 열고, 올해 안에 대상 지자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부터 본격적인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착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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